(총괄) 고용보험에 가입된 피보험자의 ‘17.9월 취업 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피보험자수는 1,287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 1천명(+2.3%) 증가하였으나, 증가 폭은 5개월 연속 하락
(업종별) 제조업(-0.1천명, 0.0%) 피보험자는 소폭 감소한 반면, ‘보건복지(+68천명, +5.0%)’, ‘전문과학기술(+41천명, +6.0%)’, ‘도소매(+37천명, +2.6%)’, ‘숙박음식(+31천명, +5.9%)’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
특히, 피보험자 증가율은 ‘예술,스포츠(+6.3%)’과 연구개발, 법무,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6.0%)’에서 높음
제조업 피보험자 동향
(제조업 전체) ‘17.9월 피보험자(3,571만명)는 소폭 감소하였지만, 구조조정 중인 ‘기타운송장비’ 업종을 제외할 경우 4만 2천명(+1.3%) 증가
(제조업 중분류별) ‘기타운송장비’ 업종과 ‘섬유’, ‘의복’ 등 노동집약적 산업은 감소, ‘일반기계’, ‘의료?정밀기계’, ‘식품’, ‘화학’, ‘의약품’은 증가하여 경쟁력을 갖춘 제조업 중심으로 재편
<식료품> 여성 경제활동 참여 및 1인 가구 확대, 대외 수출증가 등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가폭은 소폭 확대
<섬유>, <의복,모피> 대외수출은 개선되었으나, 국내 생산이 부진하여 피보험자 감소폭 확대 지속(섬유 9개월, 의복 12개월 연속 감소)
<화학제품> 화학물질, 화장품 등 생산 및 수출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증가폭은 ‘16년에 비해 소폭 낮아짐
<의약품>, <의료정밀기기> 보건, 의료복지 수요에 맞춰 증가 추세
<고무,플라스틱> 타이어, 각종 플라스틱제품 등 생산 분야에서 증가폭이 지속적으로 둔화되어 9월에는 감소 직면
<기계장비> 건설, 금형기계 등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제조업 중 가장 크게 증가하며 전체 제조업 고용 유지를 견인
<자동차> 완성차 수출 증가에도, 미국.중국 등 부품수출 감소 등으로 피보험자 증가폭은 크게 둔화
<전자통신> 피보험자 규모(522천명)가 가장 크며, 공장 신규증설 등으로 지난 6월 42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된 후 4개월째 소폭 증가세 유지
<1차 금속> 최근 철강 단가 상승 영향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였으나, 고용은 소폭의 감소세 지속(‘13.5월 이후 53개월째 감소)
<기타운송장비> 조선업 구조조정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중소 사업장의 감소 추세가 확대되고, 대형 사업장은 감소폭이 다소 완화
지역별로는 울산, 경남 및 전남?북에 감소가 집중되고, 전북의 경우 1년간 약 3/4이 감소하여 조선업 일자리가 심각하게 위축
(제조업 규모별) 300인 이상 사업장은 증가로 회복되며 ‘15.1월 이후 처음으로 300인 미만 사업장을 능가하여 대규모 사업장 중심으로 회복
중소 제조업체는 고용 여건이 ‘16년부터 점차 낮아져 글로벌 금융위기인 ‘09.10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3천명)
(성별) 남성 피보험자는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크게 감소하고, 여성 피보험자는 ‘식료품’, ‘화학제품’ 제조업 중심으로 증가
(연령별) 50대 이상 피보험자는 증가하지만, 핵심 노동계층인 40대 이하는 감소하고 있으며, 청년층은 감소폭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
서비스업 피보험자 동향
복지수요 확대에 따른 ‘보건복지’ 산업 피보험자 증가폭이 가장 크고, ‘전문과학기술’, ‘도소매’ 산업 순으로 크게 증가
‘보건복지’는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증가폭이 확대
소규모 사업체가 많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은 증가폭이 둔화
관광산업 지역인 제주도의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폭이 완화되었으나, 주력 산업인 ‘도소매’ 및 ‘숙박음식’ 고용은 다소 둔화
피보험자 증가는 둔화(’17.9월, +3.3천명), 경활 취업자(’17.8월, -5.5천명)는 감소
(규모별) ‘17.9월 사업체 규모별 피보험자는 300인 미만에서 19만 6천명(+2.1%), 300인 이상에서 9만 4천명(+2.8%) 증가
피보험자 증가폭은 중소사업체에서 크지만, 증가율은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3개월 째 더 높음
반면, ‘제조업’은 300인 미만에서는 3천명(-0.1%) 감소한 반면, 300인 이상은 3천명(+0.3%) 증가하여 추세가 역전됨
(성별) ‘17.9월 남성 피보험자는 10만 6천명(+1.4%) 증가하였고, 여성 피보험자는 18만 5천명(+3.6%) 증가하여 여성 비중이 점차 증가
여성 피보험자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흐름이 지속
여성 피보험자 증가는 여성 비중이 큰 ‘보건복지’에서 크고, ‘도소매’, ‘숙박음식’, ‘전문과학기술’ 및 ‘사업서비스’ 등 서비스업에서 두드러짐
남성은 ‘제조업’과 ‘금융보험’에서 감소하였고, ‘전문과학기술’, ‘도소매’, ‘출판,영상,통신’ 중심으로 피보험자가 증가
(연령별) ‘17.9월 전체 산업의 연령별 피보험자는 50세 이상에서 높은 증가율(7.0%)을 보였으며, 청년층 증가폭은 소폭 확대
40대 이하에서는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도 피보험자는 증가하였고, 29세 이하 청년층은 증가폭이 소폭 확대
피보험 자격 취득.상실 현황
노동이동의 정도를 보여주는 피보험 자격 취득자는 ‘17.9월 60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3천명(+15.9%) 증가하였고, 상실자는 57만명으로 10만 3천명(+22.2%) 증가
경력 취득자는 52만명으로 전체 취득자(60만 2천명)의 86.4%이고, 신규 취득자(8만 2천명)의 6.3배로 경력직 취득이 확대되는 양상
신규취득자(82천명) 중에는 청년층이 55.8천명으로 68.0%를 차지하고, 산업별로는 ‘제조업(17.4천명)’, ‘숙박음식(12.9천명)’ 및 ‘도소매(11.6천명)’ 등을 중심으로 신규취득자수가 많음
구직급여 신청 및 지급 현황
취업에서 비자발적 실업 상태로의 이동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7.9월 6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천명(15.9%) 증가
‘17.9월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37만 1천명으로 13천명(+3.7%) 증가하였으며, 지급액은 4,6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00억원(+15.0%) 증가하였음
구인.구직 현황
‘17.9월 고용노동부 Work-net의 신규 구인인원은 24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천명(+3.3%) 증가하였고, 신규 구직건수는 40만 6천명으로 6만 3천명(+18.3%) 증가하여 구직 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
구직의 어려운 정도를 보여주는 구인배수는 0.59로 전년동월(0.68) 보다 낮아졌으며, 구직 어려움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남
‘17.9월 신규 구직자를 보면 남성(171천명)보다 여성(236천명)이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29세 이하(118천명)가 가장 많음
신규 구직자 증감률은 40대(+17.5%), 50대(+20.3%) 및 60세 이상(+34.0%)에서 크게 증가하였고, 특히 청년층(+16.5%) 구직자도 크게 증가
[ 고용노동부 2017-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