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는 황금빛 들녘 아래 단풍이 울긋불긋 물드는 10월, 황토빛
배와 새빨간 고추장이 익는 농촌마을에서 인생샷을 찍으며 알록달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색(色)이 있는 농촌여행테마별 여행코스’를
선정하였다.
* 2016년부터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 선정,
발표
2017년 10월에 선정된 여행코스는 자연 속에서 농촌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찾아가는 양조장, 스타팜, 식품명인, 6차산업인증업체, 낙농체험목장, 농촌테마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풍이 물드는 농촌체험여행지에서 대추와 사과, 배 등 잘
익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면서 가을의 풍성하고 화려한 색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농촌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코스별로 테마가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여 농촌여행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경기도는
황금빛들녘테마로, 이천 설봉공원 내에서 펼쳐지는 이천쌀문화축제와 이천쌀이 어떻게 재배되는지 배울 수 있는 이천 농업테마공원, 우리의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있는 저녁식사도 할 수 있는 서경들마을 등 3곳의 명소를 연계하였다.
강원도는 2개의 테마 코스가 선정되었는데, 먼저 은빛억새테마는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인 민둥산과 제철 농산물 수확, 자전거 트레킹, 풍경차 관람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정선 개미들마을, 양과 당나귀, 소에게
직접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정선양떼목장 등 3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이며,
- 울긋불긋단풍테마는 가을의 단풍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설악산국립공원,
우리 곡물로 강정을 만들고, 떡메치기 체험도 할 수 있는 하도문쌈채마을, 등산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국립산악박물관, 그리고 설악산의
자생·희귀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설악산자생식물원 등 4곳의 명소로 구성 되었다.
충청북도는 적갈색대추테마로, 대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보은대추축제, 짚공예와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잘산대 대박마을, 보은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은미니어처공원, 그리고
전통장과 효소를 사용한 건강한 시골밥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만든 장을 이용한 식사도 경험할 수 있는 고시랑장독대영농조합법인 등 4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이다.
충청남도는 새빨간사과테마로, 제철인 사과를 직접 수확하고 사과파이와 사과잼도 만들
수 있는 예산사과와인, 30만평의 넓은 부지에서 다양한 낙농목장체험을 할 수 있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조선 후기의 위대한 실학자이자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선생의 고택 등 3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이다.
전라북도는
빨간고추장테마로, 고추장과 된장 등 우리 전통의 장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순창장류박물관, 순창고추장 식품명인 문옥례할머니의 고추장을 맛
볼 수 있는 순창문옥례식품, 깊은 계곡과 색색의 단풍으로 유명한 강천산군립공원, 순창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이를 이용해 즉석떡볶이, 전통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순창 고추장익는 마을 등 4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이다.
전라남도는 황토빛배테마로, 드라마 오픈 세트장이자 고구려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주영상테마파크, 나주배의 역사와 전통을 알아볼 수 있는 나주배테마파크, 전래놀이 체험, 한지공예 체험, 장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에코왕곡마을, 나주의 특산품인 홍어를 이용한 각종 홍어음식점이 모여 있는 영산포 홍어골목 그리고 농·축산물과 농기자재뿐만 아니라
농촌문화, 농촌환경변화, 농업자원 등 다양한 농업·농촌 분야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2017 국제농업박람회 등 5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 등
총 7개의 코스로 구성되었다.
각 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 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계절별월별로 여행테마를 선정하고 우수 농촌관광자원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을 포함한 농촌여행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 농림축산식품부 2017-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