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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네팔인 LImbu ○○(24세, 남자)는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제조업체의 근로자다. 성실근로자로 인정받은 그는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하기 위하여 아산시 『다문화이주민+센터』에 방문했다 깜짝 놀랐다. 1층 고용지원센터에서 취업활동기간연장확인서를 발급받고, 바로 옆에 아산 출입국센터가 함께 있어 체류기간 연장허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전에는 근무처를 변경할 때 사업주와 함께 고용노동지청에서 고용허가서를 발급받고, 다시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근무처 변경허가를 신청해야 했었다. 두 기관을 각각 방문하여 대기하는데 3~4시간이 걸려 하루 월차를 내야 했었는데, 이번에는 민원처리시간이 20여분으로 확연히 줄어든 것이다. 또한 민원업무 처리하고 나서는데, 담당 공무원이 같은 건물 내에 사회통합프로그램 등 한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민원실 입구에서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에게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 전문근로자(E-7) 자격으로 비자변경을 대비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문화가족은 물론,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외국국적동포 등이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 센터’가 충남 아산에서 최초 개소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부처별·기관별로 각각 제공되는 정부 서비스를 수요자 입장에서 통합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협업 조직*의 설치·확산을 추진해왔다.

* (예) 고용복지+센터 : 고용과 복지를 한 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통합 이용

이번에 설치된 ‘다문화이주민+센터’는 다문화가족·외국인정책의 핵심부처인 행정안전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함께 만든 협업센터로, 다문화가족·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그 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정책은 대상별로 분산 운영되면서 수요자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고, 정부 내 자원 활용이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문제도 있었다. 충남 아산 ‘다문화이주민+센터’는 다문화가족·외국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행기구를 한 곳에 모은 것으로, 시설·인력 등의 공동 활용이 가능해 기관 간 비효율을 제거하고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어교육?상담?통번역 등의 적응지원 서비스와 체류관리?고용허가 관련 민원 서비스가 한 곳에서 일괄(원스톱)로 제공되면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및 관계부처는 9월 8일 충남 아산시에서 ‘다문화이주민+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다문화가족·외국인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겪었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정부 서비스 확대와 접근성 증가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관계기관은 다문화여성에 대한 취업·창업 지원 강화, 외국인근로자 지원 사업의 접근성 확대,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온라인 제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우리사회에서 점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다문화가족·외국인과의 공존과 발전을 강조했다. 시범 운영(‘17.7.10~)에 대하여 복기왕 아산시장은 “실제 센터를 이용한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생활에 서툰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향후 필요한 서비스의 연계를 확대하고,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모두는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면서 공동체의 다양성을 높이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이들이 다문화이주민+센터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알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히는 한편, “금년 경기도 안산시와 양주시 등 10개 지역에 시범 설치하고,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행정안전부 2017-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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