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향담배로 흡연시도 시 일반담배보다 현재흡연자일 확률 1.4배 높아
◇대부분 향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도 낮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가향담배 규제방안 마련할 계획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가향담배가 흡연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참고1)를 완료하여 가향담배가 흡연시도를 쉽게 하고 흡연자로 유인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과제명: 가향담배가 흡연시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연세대 김희진 교수, ’16년9월∼’17년4월)
※연구목적: 13∼39세에서 가향담배의 사용실태, 흡연시도 및 지속에 미치는 영향 파악
※연구방법: 총 9,063명 대상, 자기기입식 온라인설문조사


 ○ 이번 연구는 올해 초 발표한 담배 내 캡슐의 가향성분 분석(참고4)에 이어 청소년 및 청년층에서의 가향담배 사용실태와 가향담배가 흡연시도 및 지속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1

 주요 연구결과


□ (현황) 13~39세의 젊은 현재흡연자 중 65% 정도는 가향담배를 사용하고 있었고, 특히 흡연시작 연령에 해당하는 젊은 층과 여성의 사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흡연자 중 여성(73.1%)이 남성(58.3%)보다 가향담배 사용률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남성은 13~18세(68.3%), 여성은 19~24세(82.7%)에서 가장 높았다.

   * 여성의 경우 20대 초반이 13~18세(65.4%)보다 가향담배 사용이 높은 이유를 심층 면접한 결과, 청소년기 강한 이미지 형성을 위해 일반담배를 선택했으나 성인기로 이행하면서 가향담배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남

 

그림1. 현재흡연자의 가향담배 사용현황(성별, 연령별)


□ (흡연 시도 및 지속)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두 모금 피움)한 경우 일반담배에 비해 현재흡연자일 확률은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흡연경험자 중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후 가향담배를 계속 사용한 확률은 일반담배로 시작하여 가향담배를 사용한 확률에 비해 10.4배 높았다.

 ○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하여 현재에도 가향담배를 흡연하는 경우는 70%에 달하는 반면, 일반담배로 시작**하여 현재 일반담배를 흡연하는 경우는 40% 수준이었다.

     * (가향담배 시도 후) 현재 가향담배 69.2%, 현재 일반담배 9.9%, 현재 금연 20.9%
    ** (일반담배 시도 후) 현재 일반담배 41.0%, 현재 가향담배 32.8%, 현재 금연 26.2%

   - 일반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후 현재 가향담배로 전환한 비율(32.8%)도 가향담배로 시도하여 일반담배로 전환한 비율(9.9%)에 비해 높았다.

 ○ 흡연경험자의 70% 이상이 담배제품의 향이 흡연을 처음 시도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했으며,

   - 가향담배를 선택한 이유로 ① 향이 마음에 들어서 ② 신체적 불편함(기침,목 이물감)을 없애서 ③ 냄새를 없애줘서 순으로 나타나 가향이 담배 맛을 더 좋게 하는 것은 물론 흡연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가향담배의 특성이 흡연폐해 및 건강경고 인식을 저해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향담배 흡연자(13~39세)는 ‘가향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에 대해 비흡연자 및 일반담배 흡연자보다 낮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 (분명히 그렇다) 비흡연자 73.4%, 일반담배 흡연자 54.2%, 가향담배 흡연자 49.9%

   - 특히 청소년(13~18세) 가향담배 흡연자의 경우 ‘가향담배 흡연자는 일반담배 흡연자보다 친구가 더 많다’고 생각한 응답률*이 더 높게 나타나 가향담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존재하여, 이것이 흡연시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분명히 그렇다) 비흡연자 2.7%, 일반담배 흡연자 5.5%, 가향담배 흡연자 12.8%

 

2

 조사 결과의 의의


□ 질병관리본부(오경원 과장)는 “담배 연기의 거칠고 불편한 자극적인 특성은 초기 흡연시도 단계에서 장벽으로 작용하는데, 가향담배는 이러한 자극적 특성을 숨김으로써,

 ○ 일반담배보다 흡연시도를 쉽게 하고 흡연을 유지하도록 유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임숙영 과장)는 “가향담배의 높은 흡연 유인 효과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입증된 사항으로, 국내적으로도 이를 다시 한 번 확인한 데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 “「비가격 금연정책」(’16년 5월)에서 밝힌 계획*에 따라 기획재정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구체적인 입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가향물질 규제범위 등 규제방안을 마련하여 입법 추진(’18년)

 


[ 보건복지부 2017-09-0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651 감전 위험이 있는 전원 어댑터 리콜 실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0 2017.07.10
3650 2017년 1/4분기 소비자 위해정보 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0 2017.05.16
3649 애슬리트/Athletekorea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9 2023.04.14
3648 피해다발업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9 2020.04.29
3647 비슷비슷한 봄나물과 독초, 함부로 먹으면 위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9 2020.04.16
3646 가을 나들이 철 위험신고는 안전신문고로 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9 2019.09.30
3645 VIVO스피커 벽 거치대(Mount-Play5 Speaker Wall Mounts), 선반과 스피커 떨어질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9 2019.09.23
3644 Navien 순간온수기,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9 2019.04.11
3643 dellawang / 와썸컴퍼니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8 2020.04.17
3642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증가시기, 예방수칙 준수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8 2019.11.11
3641 '어린이용 기저귀' 국민청원 안전검사 결과 "위해우려 없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8 2018.12.20
3640 벤츠, 포르쉐, BMW, 두카티 리콜실시 (총 15개 차종 2,014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8 2017.06.01
3639 금융감독원을 사칭하여 추가 신규대출은 금융법위반이라며 자금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 주의 경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7 2020.12.24
3638 피규어 바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6 2022.08.23
3637 고용량의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함유한 불법 대마 식품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6 2022.03.07
3636 플라스틱 조각 혼입 가능성 있는 Nabisco 과자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6 2020.02.17
3635 피해다발업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6 2020.01.13
3634 ST. Ives 바디로션 3종, 피부염 위험으로 판매 중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6 2018.03.21
3633 Sick Science브랜드 비눗방울놀이 기구 판매 중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6 2017.07.10
3632 드럼통 모양 슬라임 완구(Barrel-o-Slime), 붕소 과다 검출되어 판매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5 2019.11.04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219 Next
/ 21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