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선선한 가을의 문턱 9월에, 건강하고 여유 있는 농촌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가을바람 느끼기 좋은 테마별 농촌여행코스’를 선정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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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음
2017년 9월에 추천하는 여행코스는 자연 속에서 농촌의 건강한 삶을 체험하고
가을바람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자연휴양림, 농가맛집, 지역장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더위가 끝난 정겨운 농촌에서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연의 정취와 여유 있는 삶을
느끼고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행코스는 전국의 다양한 우수 농촌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인근의 유명관광지와 연계하여 여행객들이 원하는 방문지와 지역을 선택하여 농촌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경기도는 제철농산물 수확체험코스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인 천년 고찰 석남사와 마애여래입상 인근의 서운산 계곡, 포도·고구마·배 등 제철 농산물을 수확하고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인 안성
인처골마을을 연계한 코스이다.
강원도는 토속음식체험코스로, 율곡기념관과
오죽헌시립박물관을 돌아볼 수 있는 오죽헌, 등산로를 산책하며 아름다운 마을 전경을 둘러보고 마을에서 키운 토종닭과 능이버섯으로 만든 닭백숙을
맛볼 수 있는 강릉 정감이마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정동진, 한가로이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모래시계공원 등 4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와,
-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명주사에 자리한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고판화박물관, 숲체험을 통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치악산 황둔휴양림, 1만여 평의 유리온실을 가진 사계절식물원, 국내 최초의 쌀찐빵인
황둔쌀찐빵을 개발한 원주 황둔삼송마을, 그리고 단종대왕이 유배지로 떠나며 걸었던 단종대왕 유배길 1코스 통곡의 길을 연계한 코스이다.
전라북도는 농경문화체험코스로, 우리나라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중심지 벽골제에서
펼쳐지는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김제지평선축제와 벽골제를 기념하는 벽골제민속유물전시관, 우리쌀 클레이, 떡케이크 만들기 등 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김제 벽골제마을, 그리고 김제 농산물로 차린 밥상을 맛볼 수 있는 김제 1호 농가맛집 ‘삶의 향기’를 연계한
코스이다.
전라남도는 차와 자연생태체험코스로, 야생작설차 식품명인 신광수 명인의
차를 맛볼 수 있는 명인 신광수차, 다례체험 등 차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과 천년고찰 선암사, 미꾸라지와 우렁이를 잡으며
농촌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순천생태마을을 연계한 코스와,
- 다음은 들국화와
대나무 체험코스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순고인돌유적, 화순에서 가장 큰 전통 오일장인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전통적인 민간농법으로 키우는
구절초 등의 다양한 약초체험이 가능한 화순 들국화(만수)마을, 편백나무와 참나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을 둘러 산소와
음이온발생량이 높아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는 죽림욕 명소인 죽녹원, 10m가 넘는 나무가 높이 늘어선 최고의 가로수길이자 데이트 코스인
메타세쿼이아길, 대통밥으로 건강을 챙기고 풍등으로 추억을 만드는 담양 달빛 무월마을까지를 연계한 코스가 있다.
경상남도는 유기농웰빙채식코스로, 국내 최초 한방테마공원인 산청한방테마파크, 경남의
대표 한옥마을 남사예담촌, 산청 흑돼지를 약초와 함께 익힌 흑돼지수육을 맛볼 수 있는 농가맛집 예담원,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채식요리를 개발, 유기농 웰빙음식 체험이 가능한 지리산의 깊은 계곡에 자리한 산청 마근담마을, 그리고 현시대의 대표적인 선승인 성철대종사생가
등을 연계한 코스 등 총 7개의 코스로 구성되었다.
상기 9월 추천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농촌 관광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계절별월별로 여행테마를 선정하고 우수 농촌관광자원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을 포함한 농촌여행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 농림축산식품부 2017-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