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3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다수 드론 리튬 배터리 보호회로 없어 폭발·발화 위험 커 -

최근 저렴한 가격의 취미·레저용(초급자용) 드론 보급이 늘어나면서 배터리 폭발·발화, 충돌에 의한 상해 등 관련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2015.1.∼2017.5.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드론 관련 위해사례는 총 40건으로, 위해원인별로는 충돌에 의한 상해(23건), 배터리 폭발·발화(9건), 추락(8건) 등임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구매빈도가 높은 취미·레저용(초급자용) 드론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배터리 및 드론 본체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 (제품 브랜드별 국적) 중국 17개, 한국 2개, 프랑스 1개

8개 제품, 배터리 보호회로가 없어 폭발·발화 위험 높아

조사대상 제품 모두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안전성 시험* 결과, 8개 제품(40.0%)은 배터리에 보호회로**가 없어 과충전 시 폭발·발화의 위험이 높았다.

* 드론 리튬배터리에 대한 안전기준이 부재하여 ‘휴대용 밀폐 2차 전지 안전기준(KC62133)’을 준용

** 보호회로(PCM, Protection Circuit Module): 비정상적인 사용 조건에 의해 전지에 가해지는 과충전, 과방전, 과전류로부터 전지를 보호하기 위한 전자 회로 장치

실제로 보호회로가 미설치된 1개 제품은 과충전 시험 중 폭발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다.

프로펠러 안전가드, 대부분 상해사고 예방효과 없어

드론의 프로펠러는 빠르게 회전하고 날카로워 신체 접촉 차단을 통해 상해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호장치(안전가드)가 필요하다.

그러나 4개 제품(20.0%)은 안전가드가 없었고, 9개 제품(45.0%)은 프로펠러 회전 반경보다 작거나 프로펠러 높이보다 낮게 설치되어 있어 상해사고 예방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심지어 일부 제품의 온라인 광고에는 안전가드가 사물과의 충돌 시 기체 또는 프로펠러를 보호하기 위한 용도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안전기능의 부재로 비행중 추락 우려 높아

비행 중인 드론이 추락하게 되면 사람, 차량 등과 충돌할 위험이 높으므로 조종거리 이탈 또는 배터리 방전에 따른 추락에 대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조사대상 중 19개 제품(95.0%)은 조정거리를 벗어나면 아무런 경고 없이 추락하였고, 17개 제품(85.0%)은 송신기에 배터리 방전 경고 기능이 없어 비행 중 불시 추락의 우려가 높았다.

조종자 준수사항 표시 미흡하고, 야간비행 등 불법 조장 광고 성행

드론 조종자는 「항공안전법」에 따라 야간(일몰후 일출전), 인구밀집지역 비행금지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18개 제품(90.0%)은 조종자 준수사항 표시가 미흡했고, 특히 일부 제품은 야간비행을 조장하는 온라인광고를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종자 준수사항 위반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임.

드론 및 드론 배터리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 필요

한국소비자원은 취미·레저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가기술표준원에 ▲드론 본체 및 리튬배터리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과, 국토교통부에는 ▲조종자 준수사항 홍보 강화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신체 상해방지를 위한 프로펠러 형상, 배터리 방전에 의한 추락방지를 위한 알림 기능 의무화, 고출력이 요구되는 배터리에 대한 전기적 안전 요구사항을 포함한 취미·레저용 드론 안전기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소비자원 2017-08-0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666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피염평 999 연고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74 2023.09.20
665 천장 누수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된 The North Face 텐트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3 2023.04.18
664 천장에서 무너질 위험있는 Monsterrax 차고용 선반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0 2022.06.07
663 철저한 농기계 점검과 정비로 안전사고 예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8 2017.10.26
662 첨단 수법으로 무장한 신종 보이스피싱 유의, 소비자경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8 2017.10.10
661 청년 정책금융상품 가입신청을 위장한 피싱사이트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1 2024.04.19
660 청년층 대상 고액 아르바이트 사칭 현금 수거책 모집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1 2022.02.22
659 청력 보호 효과가 감소된 소음 방지 차단 헤드셋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8 2024.05.13
658 청력 손상 및 질식 위험 있는 유아용 장난감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9 2022.05.03
657 청소년 여름철 당류 과다 섭취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0 2021.07.14
656 청소년 울리는 고금리 사채, 대리입금 거래를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3 2020.07.09
655 청소년, 고카페인 음료 과다섭취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1 2023.04.03
654 체결 불량으로 조난자 수색 불가 시 조난자 질식 우려 있는 탐침봉 강원도소비생활센터 651 2016.08.09
653 체결풀림으로 인한 낙상 우려 있는 Black Diamond 무상 교환 안내 강원도소비생활센터 576 2016.06.13
652 체외용인슐린주입기,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2 2022.05.25
651 체인핀 품질 결함으로 파손 위험있는 DAHON 자전거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3 2022.04.04
650 체증형 종신보험 가입시 유의하세요! (소비자경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1 2021.08.25
649 초가을 9월에는 야외활동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3 2019.08.29
648 초가을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9월에도 꽃가루 농도 높아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62 2017.08.30
647 초미세먼지 전국적 ‘나쁨’, 기저질환자 건강 관리에 유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80 2019.12.10
Board Pagination Prev 1 ...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 226 Next
/ 2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