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센서캡 사용 시 과열에 의한 화재사고 발생 우려 -

과열방지장치의 정상작동을 차단하는 센서캡이 일부 가마솥 제품의 구성품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과열방지장치*는 조리용기 바닥면의 온도를 감지하여 300℃ 이상 과열되지 않도록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접촉식 센서 형태의 장치로 조리 중 실수 및 오사용에 의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가스레인지의 모든 화구에 설치하도록 의무화되었다.

* 2012년 가스레인지 관련 기준(KGS AB 331) 및 KS표준(KS B 8114)이 개정됨에 따라 1개 화구에 한해 우선 설치(2013.1.1.)된 이후 모든 화구로 확대 적용(2014.1.1.)

반면, 센서캡과열방지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도록 제작된 탈착형 캡으로 과열방지장치에 장착할 경우 과열방지장치와 조리용기 바닥면의 직접 접촉이 불가능해진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조리용기와 센서캡이 함께 판매되고 있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어 조사한 결과,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가마솥 2종 제품에 센서캡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

센서캡을 가스레인지에 한번 장착하면 함께 판매된 가마솥 외에도 냄비, 프라이팬 등을 이용한 조리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과열방지장치에 센서캡을 장착하여 조리할 경우 화재 위험성 여부를 시험한 결과, 과열방지장치가 조리용기의 과열을 감지하지 못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열방지장치에 센서캡을 장착하는 행위는 가스용품의 개조를 금지하고 있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가마솥 제품 제조·유통사들에게 센서캡 포함 제품의 판매 중단, 생산된 센서캡 폐기 및 소비자에게 폐기 안내 문자 발송, 과열방지장치로 인한 가마솥 제품 사용불가에 따른 반품수용 등 자발적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하였고 해당 업체들은 이를 수용하였다.

구분만능요리 가마솥도깨비 가마솥
제조사㈜제이온㈜남선아이엠
유통사㈜현대홈쇼핑㈜홈앤쇼핑
판매가약 80,000 ~ 90,000원
판매량약 20만 세트약 1만 5천 세트
판매기간2015.2.(2015.7.부터 센서캡 포함 판매)~2016.10.(센서캡 포함)~

아울러 TV홈쇼핑 사업자*와 협의하여 ▲센서캡이 포함되어 판매될 수 있는 가마솥 등의 제품에 대한 검수 강화센서캡을 구성품으로 포함한 제품의 판매금지 조치를 관련 협력사에 공지하는 등 유사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하였다.

* 7개 사업자(공영홈쇼핑, NS홈쇼핑, CJ오쇼핑, 우리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한국소비자원은 과열방지장치의 정상작동을 방해할 수 있는 구성품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사업자의 안내에 따라 즉시 폐기하고, 유사제품이 포함된 주방용품을 확인할 시에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co.kr, ☎ 080-900-3500)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 한국소비자원 2017-07-12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60 겨울철 국민 다소비 수산물 사전 안전관리 강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0.27 79
3259 원격으로 피해자 PC에 접속하여 자금을 이체하는 신종 파밍 주의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0.14 79
3258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대상범위 확대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01 79
3257 영업정지 기간 중 불법적으로 영업을 한 식품업체 2곳 적발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15 79
3256 다운 이불 비교정보 생산 결과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1.17 79
3255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보증료 줄어든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1.24 79
3254 돈가스, 소시지 등 22개 군납 급식류 품목 입찰 담합 건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3.03 79
3253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 취소·환불 표시 미흡, 피해 유의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9.01 79
3252 루테인 제품, 루테인 함량은 적합하고 가격은 차이가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0.11 79
3251 "급가속·급감속·과속 제로" 친환경 운전습관 캠페인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5.24 79
3250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사상자 50.3% 감소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2.26 79
3249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전국 일제점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6.26 79
3248 교통약자 비행기 탑승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진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2.09 79
3247 봄철 산불예방 위해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통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2.11 79
3246 훼손된 민간의 중요 기록물, 국가가 복원 지원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4.13 79
Board Pagination Prev 1 ... 704 705 706 707 708 709 710 711 712 713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