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은 아시아지역 공항 중 운영효율성 1위 달성
2018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총회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6일(현지시간)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교에서 열린 2017 세계항공교통학회( ATRS;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 총회 ‘세계공항운영효율성’ 평가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우수 공항운영그룹’으로 선정됐다.
또한 개별공항 평가에서 공사 산하의 제주국제공항은 아시아 지역 38개 공항가운데 운영효율성 1위를 차지해,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운영 전문기업으로서 안전과 서비스, 경영운영 효율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월드 클래스(World-Class) 공항기업’으로서 인정을 받았다.
공사가 운영하는 14개 공항은 여객의 공항이용료, 항공사 착륙료 등 공항시설 사용료가 경쟁공항에 비해 낮으면서도 수익과 양·질적 성과측면에서 뒤지지 않았으며, 이용객 입장에서는 경제적인 이용료를 내면서 서비스와 효율성 면에서 우수했다는 점이 효율적 공항 운영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김해, 제주공항의 아시아 타 공항대비 시설사용료 (2017년 기준)
착륙료: 73.2%, 정류료: 33.3%, 공항이용료: 60%
특히 제주국제공항은 아시아지역의 타 공항과 비교하여 종사원 규모, 터미널, 활주로 등의 공항시설이 소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여객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항공기 1회당 발생되는 운항비용 등 원가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세계항공교통학회 ATRS 항공교통 밑 항공운송분야 정책 전문가, 경제학자, 연구원, 항공사 및 공항관계자 등 20여개국 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부문 학술단체임 ATRS의 주요멤버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호주연방정부 사회간접자본 교통지역경제국, 미국 보잉사, 에어버스, 스키폴공항그룹, 애틀란타공항, 휴스턴공항, 영국항공, 벤쿠버공항, 코펜하겐공항, 케세이퍼시픽항공, 국내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국토교통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있음.
는 2002년부터 매년 아시아, 태평양, 북미, 유럽 지역 등 전 세계 200여개 공항들을 대상으로 공항운영효율성 부문의 최고 공항을 선정해 왔다.
ATRS는 세계 공항운영효율성 평가를 위해 항공교통분야의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성과측정 전담팀(Benchmarking TF팀)을 구성해 공항의 생산성, 경영효율성, 단위비용 경쟁력, 공항이용료 등 원가 중심 경영 성과를 비교분석하여 각 공항의 운영효율성을 비교분석하여 평가한다.
ATRS의 올해 대륙별 공항효율성 평가 결과에 의하면, △아시아지역은 제주국제공항, △태평양지역은 시드니공항, △북미지역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공항, △유럽지역은 코펜하겐공항이 각각 1위 수상자로 선정됐다.
ATRS 마틴 드레스너(Martin Dresner/美 메릴랜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회장은 “한국공항공사는 아시아 공항 그룹(9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생산성을 기록했다.”며 “이번 평가에서 모든 공항 그룹들을 비교한 결과 한국공항공사는 단순한 경영을 넘어서 모든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관리와 운용을 해온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 제주국제공항이 아태지역의 다른 공항에 비해 경제적인 공항시설 사용료 등 비용경쟁력은 물론,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 제주지역의 자연자원, 문화유산 등과 연계한 공항 활성화 추진 성과 등을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항공 자유화, 항공운송업자 유인책과 연계한 항공사의 지속적인 노선개발, 공사의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인센티브제 확대 등 해외여객 증가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은 “한국공항공사 산하 주요 공항들이 세계적 권위의 항공교통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비용과 수익을 효율적으로 분배한 경영 효율화, 시설대비 여객 운송실적 등의 효율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방공항의 가격경쟁력은 물론 서비스 향상 노력을 통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ATRS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는 일본(하네다,나리타), 중국(베이징,푸동,홍차오), 싱가폴(창이), 홍콩(첵랍콕) 등 세계 유수의 공항도 우수 공항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50여개국이 참가한 이번 총회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되며, 내년도 2018 ATRS 세계 총회는 서울(코엑스 컨벤션센터/한국교통연구원 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2013년부터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의 ‘항공안전상시평가’ 연속 세계 1위, ACI(Airport Council International : 세계공항협의회) 주관 세계공항 서비스평가(ASQ)에서도 6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세계항공교통학회 ATRS: 항공교통 밑 항공운송분야 정책 전문가, 경제학자, 연구원, 항공사 및 공항관계자 등 20여개국 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부문 학술단체임 ATRS의 주요멤버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호주연방정부 사회간접자본 교통지역경제국, 미국 보잉사, 에어버스, 스키폴공항그룹, 애틀란타공항, 휴스턴공항, 영국항공, 벤쿠버공항, 코펜하겐공항, 케세이퍼시픽항공, 국내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국토교통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있음.
[ 한국공항공사 2017 -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