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검색 등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력 있고 믿을 만한 업체를 찾을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없었다. 이번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마련한 ‘건설업체 파인더’ 앱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7월 1일(토)부터 시작하는 ‘건설업체 파인터’ 앱은 국민이면 누구나 상대적으로 간단한 인테리어부터 누수 보수, 신축 등 원하는 공사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적법한 건설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설치방법)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키스콘]으로 검색하면 [KISCON 건설업체 파인더]가 표시되고, [설치]를 누르면 됨.
건설업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나에게 맞는 건설업종을 보유하고 있는지 적정 규모의 회사인지, 또 해당 지역에 있는 건설업체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 공사종류(신축, 인테리어, 보수/유지관리, 해체/철거) 중에서 선택한 후, 공사규모(면적, 금액)를 입력하면 GPS 정보를 활용하여 해당지역에 소재한 적정 규모의 건설업체 목록을 보여 줌.
이번에 보급되는 ‘건설업체 파인더’ 앱은 등록말소, 영업정지, 과징금 처분 등의 이력이 있는 업체 정보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여, 신인도가 우수한 업체를 검색 가능하다.
※ 기존 ‘건설업체 정보조회’ 앱은 업체명, 법인번호 등을 입력하여 특정업체에 대한 정보를 조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옴.
그동안 인테리어 등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및 하자발생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점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과거의 불법행위(처분) 등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소비자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인테리어 관련 부실시공 및 하자문제 등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연간 4천 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남.
한편, 새롭게 보급되는 앱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하여 ‘카카오톡 친구에게 앱 추천하기’ 기능을 추가하여 해당 사용자가 지인들에게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쉽게 건설업체를 선정토록 하고, 건설공사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에 대한 정보제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