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급성심부전환자의 예후 대장암보다 나빠, 적극적 관리 필요

연구결과, 입원 중 사망률이 4.8%, 퇴원 후 2년 사망률이 27.6%로 높아

  •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원하는 급성심부전레지스트리(KorAHF) 연구결과, 급성심부전환자의 경우 병원내 사망률이 4.8%, 퇴원 후 2년 사망률이 27.6%로 대장암 5년 사망률 23.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심부전은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질환으로 인해 심장기능이 저하되어 호흡곤란, 발목부종, 피로감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퇴원 후 1년 내 환자 4명 중 1명 재입원, 의료비 부담 등 적극적 관리가 필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급성심부전레지스트리 연구진(연구책임자 오병희)은 급성심부전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의 병원 내 사망률이 4.8%이고, 퇴원 후 6개월, 1년, 2년 사망률이 각각 12.4%, 18.2%, 27.6%로 높아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2010년부터 2014년에 발생한 국가 5대 암의 5년 사망률이 대장암 23.7%, 위암 25.6%, 간암 67.2%, 유방암 8.0%, 자궁경부암 20.3%로 조사됨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2011년부터 국립보건연구원은 급성심부전환자레지스트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10개 대학병원에서 총 5,625명의 환자를 등록하고 5년간 추적관찰하고 있다.

연구진은 최근 2년까지의 추적관찰결과를 발표하였는데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급성심부전의 원인질환으로는 허혈성심장질환이 37.6%로 가장 많았으며, 심근병(20.6%), 판막질환(14.3%), 부정맥(10.6%)순이었다.

심부전을 악화시킨 주요 요인은 심근허혈(26.3%), 빈맥(20.4%)과 감염(19.6%) 등이었다.

특히, 입원 시 급성신장기능부전을 동반한 경우 사망위험이 13배나 높았고, 저혈압, 저나트륨혈증을 보인 경우 약 2배 정도 높았다. 반면 베타차단제 투여를 한 경우는 사망위험이 35% 낮았다.

퇴원 후 한 달 이내 7%의 환자들이 다시 입원하였고, 일 년 이내 23%가 재입원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심장학회지 인터넷판에 게재되었다. (2017년 6월 출간 예정)

질병관리본부가 이미 보고한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2013년에 1.53%로 2002년 0.75%에 비해 약 2배 증가하였고,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2040년도 유병률은 3.35% 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특히 연령에 따라 심부전 유병률은 빠르게 증가하여 국내 40-59세의 심부전 유병률은 0.8%이지만, 60-79세에서는 4.3%, 80세 이상에서는 9.5%로 10% 가까운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2012년 20세 이상의 성인에서 심부전 유병률이 2.2%이고, 2040년까지 3.21%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급성심부전환자의 사망률 감소를 위해 심부전 치료의 표준화와 재입원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적극적 환자관리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심부전환자 관리와 치료지침 개발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2017-06-1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63 과적단속 위치 선정·구도심 슬럼화 방지에 공간 빅데이터 활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19 43
9562 불법사금융 피해근절을 위한 전화번호 이용중지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19 56
9561 5가지 감염병을 예방하는 5가 혼합백신 도입, 접종횟수 최대 9회에서 3회로 줄여 국가예방접종 편의성 향상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19 55
9560 필리핀 여행 시 콜레라 잇따라 발생... 여행 중 감염주의 당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19 52
9559 에어컨 온라인 구입 시 설치 관련 소비자피해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19 62
9558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ㆍ맞춤형 대응방안」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19 41
» 급성심부전환자의 예후 대장암보다 나빠, 적극적 관리 필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19 50
9556 빅데이터로 자동차 보험사기, 병역면탈 근절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19 47
9555 LTV-DTI 맞춤형 조정방안의 적용 기준일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20 46
9554 만 12세 여성청소년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역 격차 커“최대 3배 차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20 47
9553 의약품 표시 정보 읽기 쉽게 개선한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20 42
9552 원룸 거주자 우편물 수령 및 응급상황 시 출동 쉬워진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20 53
9551 평창 올림픽 지원도로 여름 휴가철·추석 이전 속속 개통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20 54
9550 보증심사 강화해 불법 하도급·저가 낙찰 뿌리 뽑는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20 47
9549 온라인을 통해 금융상품 해지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20 52
Board Pagination Prev 1 ...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 920 Next
/ 92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