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전자관보도 종이로 발행되는 관보와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지금까지는 관련 법에 종이관보를 우선시하게 돼 있어 이에 대한 개정 필요성이 종종 제기돼 왔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정부의 관보 발행제도를 현실에 맞게 고치기 위해「법령 등 공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1일부터 7월 11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관보는 각종 법령, 고시, 공고 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국가의 공보지다. 현재 ‘종이관보’와 ‘전자관보’(행자부 누리집 게재)를 병행 발행·운영하고 있다.

2008년 전자관보가 제도화된 이후, 인터넷과 모바일 이용이 높아지면서 종이관보에 비해 전자관보의 활용도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현재 법에서는 전자관보를 보완적인 것으로 규정하고, 그 효력도 부차적으로 인정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되 왔다.

특히, 전자관보는 발행일 00시에 행자부 누리집에 게재되어 즉시 열람이 가능한 반면, 종이관보는 배포기관에 배송·비치된 이후에나 열람이 가능함에도, 법률에서 종이관보를 우선시하여 그 효력의 우선에 대해 국민들이 묻는 사례가 종종 있어 왔다.

또한, 판례에서도 “종이관보 만을 기준으로 하여 어느 한 곳에 종이관보가 배달된 시점을 기준으로 법령의 공포일을 정하여야 한다면, 배달시점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명확성과 통일성을 갖추어야 할 법령의 시행시기가 유동적일 수밖에 없어 법적 안정성에 반한다.”라고 판시하고 있듯이 종이관보의 한계를 보완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부산고법, 2014누20568)

이에 행자부는 국민 대다수가 전자관보를 이용하는 현실을 반영하고, 국민들에게 양 관보 간 효력이 더 이상 혼동되지 않도록, 전자관보의 위상을 격상하여 종이관보와 대등하게 운영하고 효력도 동일하게 부여하는 내용으로 관련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이관보 기본, 전자관보 보완적 운영에 관한 규정을 종이관보와 전자관보를 대등하게 운영하도록 하고, 효력에 있어서도 종이관보를 기본, 전자관보를 부차적인 것으로 하는 규정을 개정하여 양 관보에 동일한 효력을 부여하였다. 다만, 내용이 서로 다를 경우에는 종이관보가 우선하도록 함으로써 전자관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변조 위험성에 대비하였다.

이번「법령 등 공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심보균 행자부 기획조정실장은 “양 관보의 효력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한편,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과 같이 시행이 시급한 사안에 대해 인쇄·배송이 필요한 종이관보의 한계를 보완하는 의미가 있다.”라면서, 국민들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전자관보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행정자치부 2017-05-3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80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의 일환으로 유휴 육군 헬기 예비 작전기지 일제 정리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8 18
7879 국립공원 내 음주행위 금지 이후 총 411건 적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8 11
7878 가습기살균제 피해 43명 추가 인정…총 877명 인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8 15
7877 다소비 가공식품 2019년 10월 가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5 10
7876 콘택트렌즈로 혈당 측정하는 시대가 열린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5 18
7875 고3, 수능 수험생 대상 ‘문화 프로그램’ 확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4 23
7874 홈택스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새단장했어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4 42
7873 '국민신청실명제'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4 40
7872 2019년 하반기 상조회사 직권조사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4 18
7871 현대, 볼보, 토요타, 아우디, 벤츠, 포드, 한불 리콜 실시[총 7개사 24,287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4 22
7870 식약처, 유통 중인 보건용 마스크 품질검사 강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4 15
7869 납 기준 초과 검출 '기타 수산물가공품' 제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4 9
7868 '19.11.14.부터 자동차보험 종합포털에서 자동차보험 가입부터 갱신시까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3 57
7867 소비생활 중요 3대 분야, 식·주·의에서 식·주·금융으로 변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3 24
7866 2019년 10월 고용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13 25
Board Pagination Prev 1 ...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404 405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