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내가 사용하는 약, 얼마나 알고 있나요? 시리즈 ③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어르신들이 약을 복용하면서 부작용으로 낙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낙상은 사고나 실신, 경련, 마비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의도치 않게 바닥이나 아래쪽 표면으로 신체가 이동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약 35 ~ 40%가 연간 한 차례 이상의 낙상을 경험※하게 된다.
※ 출처 : 노인병학 2판, 대한노인병학회 저
- 특히, 뼈가 약한 어르신들은 낙상이 고관절(엉덩이뼈)이나 대퇴부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 수술이 필요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혈관성 치매, 당뇨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 등 노인 질환이 있는 경우 낙상 위험이 증가하며, 환자가 복용하는 의약품 부작용으로도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

〈 낙상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 정보 〉
○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성분인 도네페질, 갈란타민, 리바스티그민 등은 어지러움, 운동기능장애 등을 일으켜 낙상을 유발할 수 있고, 당뇨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 치료제 성분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도 어지러움과 운동 신경 둔화시켜 낙상을 유발한다.
○ 트라마돌 등 마약성 진통제, 아미트립틸린과 같은 삼환계 항우울제 등 신경계에 작용하는 성분이 낙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항부정맥제, 이뇨제, 혈관확장 작용이 있는 항고혈압제도 낙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마약성 진통제의 복용량과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 발생 간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로 사용되는 벤조디아제핀 계열 의약품이나 수면제인 졸피뎀은 정신운동성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운동 반사를 둔하게 하여 낙상할 수 있다.

□ 일상생활에서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료에 필요한 최소한에 의약품을 복용하고 ▲꾸준한 운동과 낙상 예방을 위한 가정 내 환경개선이 필요하다.

〈 치료에 필요한 최소한의 의약품을 복용해야 〉
○ 낙상 위험은 복용하는 의약품 성분 수에 비례하여 서로 다른 성분의 의약품 9개를 복용하는 경우 4개 복용에 비해 낙상 위험이 3.3배 증가하게 되므로 어르신의 낙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낙상만을 생각하고 복용 중이던 의약품 중단하는 경우 신경계 질환이 있는 환자는 해당 질환을 악화시켜서 낙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의약품을 임의로 빼거나 추가하지 말고 의‧약사 등 전문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 꾸준한 운동과 낙상 예방을 위한 가정 내 환경 개선해야 〉
○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한 가지 운동법보다는 여러 가지를 혼합한 운동이 낙상 빈도를 줄일 수 있어 본인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여 신체의 여러 기능을 고루 사용하여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 또한, 높은 곳에서 낙상하는 경우 딱딱한 바닥으로 떨어질 때 골절 위험이 더 커지기 때문에 의자에 올라가 물건을 꺼내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지 말고 옆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등 낙상 예방을 위해 생활환경도 개선하는 것이 좋다.
- 가정 내 낙상은 주로 침실, 욕실, 부엌에서 일어나고 약 10%는 계단을 내려가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내려오다가 또는 밤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다 문틀에 걸려 넘어질 수 있으므로 이동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침실과 욕실은 조명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좋고, 침대 높이는 침대에 무릎을 90도로 구부리고 앉았을 때 바닥에 발이 닿을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으며, 욕실 등 미끄러지기 쉬운 곳은 벽에 손잡이를 달고 부드러운 재질의 바닥재를 깔아 낙상 시 손상이 적게 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의약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2017-04-28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88 먹는물 안전은 높이고, 기업자율은 키우고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14 55
4987 무좀치료제,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사용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7.05 55
4986 온라인 해외구매 소비자불만 전년 상반기 대비 46.4% 증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8.09 55
4985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한 의료비! 건강보험에서 돌려드립니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8.11 55
4984 미혼자 10명 중 8명‘작은 결혼’하고 싶지만 주변 여건상 주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8.31 55
4983 관절질환 분쟁, 무릎이 가장 많고 수술·시술과정에서 대부분 발생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0.24 55
4982 스마트러닝 패키지, 청약철회 제한하는 거래조건 개선 필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07 55
4981 2017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10 55
4980 감사반이 공동주택 회계감사를 하는 경우 감사반 구성원 3인 이상이 참여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11.15 55
4979 중소기업 취업한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1.08 55
4978 ’17년말 주민등록 인구 5,178만 명, 1년간 8만 명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1.10 55
4977 생활가전 해외직구 시 국내판매가격과 비교 후 결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1.17 55
4976 집주인 임대주택 융자 한도 가구당 최대 1억 원으로 상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3.19 55
4975 폐비닐 분리수거 종전대로 정상 수거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4.03 55
4974 ’18.5.10.부터 자동차보험「내 차보험 찾기」서비스 개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5.09 55
Board Pagination Prev 1 ... 583 584 585 586 587 588 589 590 591 592 ... 920 Next
/ 92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