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백일해 발생 증가 주의당부, 적기예방접종으로 사전 예방이 중요

영유아 적기예방접종과 아이 보호자 등 성인연령에서도 접종 필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올해 백일해 환자가 7월9일 기준 총 78명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환자발생이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히며, 적기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해 발생한 백일해 환자의 연령대는 1세미만 24명(30.8%), 1~12세 24명(30.8%),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30명(38.5%)이 발생하였으며, 지역적으로는 경남(18명), 경북(15명), 서울(12명) 등지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붙임1. 백일해 발생 현황)

최근에는 경북 안동, 경남 창원, 김해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해 지자체 보건당국과 협력해 대응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환자를 격리치료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해 예방적 항생제를 전원 투여하였고,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접촉자 전원에게 일제 예방접종 실시 중이며, 추가확산*에 대비해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붙임2. 주요대응조치)

* 백일해 잠복기는 4∼21일로, 추가환자 발생시 ‘백일해 관리 지침’에 따라 환자 격리치료, 감염경로 역학조사, 밀접접촉자 예방적 항생제 복용, 예방접종 등의 방역 조치 실시 예정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도 염증과 심한 기침을 유발하며,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전염력이 높은 질환이다. 심한 경우 무기폐, 기관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백일해 유행은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되는 것이 감염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며, 우리나라는 2009년 이후 환자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들어 20대 이상 성인 연령에서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 DTaP백신: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 백신으로 생후 2,4,6개월에 3회, 생후 15-18개월, 만4-6세,

만11-12세 추가 접종(총6회), 성인 연령에서 매 10년마다 Td 추가 접종 (이중 1회는 Tdap) 권장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영유아기 백일해 예방접종률(생후 2~6개월 3회접종)이 95%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급속한 확산 가능성은 낮으며, 걸리더라도 대부분 합병증 없이 경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하면서,
하지만, 4~12세 아동의 백일해 추가예방접종률이 영유아 시기보다 낮아(90%수준), 미접종 어린이의 접종완료를 통해 전체적으로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확대에 따라 12세 이하 어린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 가능

또한, 성인은 백일해로 인한 증상 및 질병의 경과는 심하지 않으나 성인 감염자가 백일해 고위험군인 영유아를 감염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와 생활을 같이하거나 접촉이 많은 산모, 영유아 돌보미, 산후조리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성인용 백일해 백신(Tdap) 접종을 권고하였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호흡기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2015-07-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80 피자 등 온라인 주문시, 영양성분 정보 확인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2.07 7
12979 피아트사 경유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2.05 74
12978 피싱(대출)사기 피해환급금 반환 실적 및 당부사항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3.24 114
12977 피부적외선체온계, 사용 편의성·측정 시간 등에 차이 있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7.06 18
12976 피부연고제, 성분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5.04 56
12975 피부관리실 부작용 많고 계약해지도 어려워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8.21 105
12974 피부.성형용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집중 점검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2.13 56
12973 피부 트러블메이커 여드름, 바르는 치료제 사용 시 유의하세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5.29 91
12972 피부 내 주입은 의약품.의료기기만 가능해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1.05 13
12971 피라냐, 레드파쿠 등 7종 위해우려종 신규 지정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2.10 122
12970 피난약자이용시설 등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화…미리 신청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2.17 40
12969 피난기구 완강기 사용교육 강화된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10.10 80
12968 플랫폼 택시의 첫 번째 모델, 타고솔루션즈의 웨이고 블루·레이디 출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20 21
12967 플랫폼 종사자가 낸 고용보험료 80% 돌려받는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04.28 52
12966 플라스틱 수도꼭지도 욕실, 주방에 쓸 수 있게 된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3.23 266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