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마씨드 과다섭취 주의 필요

- 곡물류 주요 영양성분, 국산과 수입산 큰 차이 없어 -

최근 수입 곡물(렌틸콩, 아마씨드, 햄프씨드 등)이 ‘슈퍼푸드’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지만 높아진 수요에 비해 객관적인 안전성 및 영양정보 제공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정부 3.0 핵심가치를 반영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곡물류 8종 42개(수입산 30개, 국산 12개) 제품의 안전성 시험검사(중금속, 곰팡이독소, 잔류농약) 및 주요 영양성분 함량을 비교·분석하였다.

* 수입산 30개(렌틸콩 6개, 아마씨드 6개, 치아씨드 6개, 퀴노아 6개, 햄프씨드 6개), 국산 12개(들깨 4개, 서리태 4개, 수수 4개)

아마씨드 과다 섭취하지 않게 주의해야

조사대상 수입산 곡물(5종 30개) 중 아마씨드는 시안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 「식품위생법」 제7조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서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준에서 아마씨드는 열처리를 해야 하고 섭취량도 제한(1회 4g, 1일 16g 미만)**하고 있으나,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일부 제품은 규정된 섭취량과 다르게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 시안배당체 : 그 자체는 유해하지 않으나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시안화수소(HCN)를 생성하여 청색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가열처리를 통한 효소불활성화가 필요함.

** 섭취제한사항 : 효소불활성화를 위해 열처리한 씨에 한하여 일일 섭취량이 16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1회 섭취량은 4g을 초과하지 않도록 사용해야 함.

※ 청색증은 피부와 점막이 푸른색을 띄는 것으로 해당 부위의 작은 혈관에 환원혈색소가 증가하거나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온몸이 파랗게 변하는 증상임.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일부 제품은 규정된 섭취량과 다르게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사례가 있음

또한 아마씨드는 요리에 뿌려 먹는 방법뿐만 아니라 쌀과 함께 잡곡밥으로 반복적 섭취를 하는 경우가 있어 일정량 이상의 과다섭취가 우려된다. 따라서 섭취량* 표시를 의무화하고, 소비자들은 표시함량을 고려한 섭취가 필요하다.

* 섭취량 표시를 의무화하는 「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 개정고시(안)이 행정예고(식약처 공고 제2016-701호, 2016. 11. 3) 중에 있음.

아마씨드 6개 전 제품에서 카드뮴(0.246~0.560㎎/㎏) 검출

조사대상 42개 중 30개 곡물류에서 중금속(납, 카드뮴)이 검출되었고, 이 중 아마씨드는 조사대상 6개 전 제품에서 카드뮴*(0.246~0.560㎎/㎏)이 타 곡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되어 기준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씨드를 제외하고 중금속이 검출된 렌틸콩, 서리태, 수수, 치아씨드, 퀴노아 등 24개 곡물은 중금속 검출량이 미량 또는 허용기준 이내였다.

* 카드뮴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물질로 식품, 음용수, 토양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고 반복적 장기간 노출 시 폐손상, 이타이이타이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아마씨드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상,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되며 카드뮴 기준이 없음. 단, 유사한 유형인 유지종실류 참깨의 드뮴 기준은 ‘0.2㎎/㎏ 이하’임.

곡물류 주요 영양성분, 국산과 수입산 큰 차이 없어

동일한 유형의 곡물류 주요 영양성분 함량은 국산과 수입산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중량 100g당 영양성분 함량은 국산 서리태의 단백질(24g), 식이섬유(17g)와 수입산 렌틸콩의 단백질(27g), 식이섬유(12g)가 유사한 수준이었고, 유지종실류 중 수입산 아마씨드의 오메가지방산 함량이 25g으로 가장 높았지만 국산 들깨(22g)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일부 수입산 곡물 판매 광고에서는 전혀 다른 식품군의 영양성분을비교하고 있어 수입산 곡물의 영양성분이 다른 식품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가능성이 있었다.

일부 수입산 곡물의 경우 다른 식품군의 영양성분 비교하여 수입산 곡물의 영양성분이 뛰어난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 있음

따라서 소비자들은 곡물류 제품 구입 시 객관적인 영양정보, 개인 체질 및 제품 가격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아마씨드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 카드뮴 개별 기준 마련 검토 ▲ 동 제품군의 섭취량 표시 의무화를 요청할 계획이며, 소비자에게는 ▲ 아마씨드 과다섭취 주의 및 곡물류의 합리적 소비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피해발생 문의처

 

[한국소비자원 2017-03-0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40 2020년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5 21
10039 국민권익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구제 강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5 20
10038 국민권익위, 청탁금지법 위반신고·제재현황 조사 결과 발표... 제재 대상 인원 크게 증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5 22
10037 국민권익위, “허위거래 아닌 것을 확인하고도세금부과 취소하지 않는 것은 부당”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5 19
10036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의 꿈을 위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지금 신청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5 19
10035 "코로나19 관련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사업" 시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5 62
10034 건설근로자 고교생 자녀 온라인 수강권 무료로 지원받으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5 18
10033 가습기살균제 개인별 건강피해 개별심사 본격추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2 27
10032 2021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2 20
10031 마스크 미착용 등 핵심방역수칙 위반에 엄정 대응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2 30
10030 국민권익위, “퇴직자에게 밀린 임금 지급 시 고용승계 전후 실질사업주 등이 같다면 사업기간 합산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2 20
10029 국민권익위, “건축물대장에 소유자 잘못 기재됐다면 행정청이 직권으로 정정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2 18
10028 합성가죽 소파, 유해물질 안전기준 강화해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1 17
10027 지역별 신체활동 줄고 개인위생 크게 개선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1 22
10026 어린이급식 안전하고 똑똑하게! 냉장고는 스마트센서가, 식단은 인공지능(AI)이 도와줍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01 16
Board Pagination Prev 1 ...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261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