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 추세, 예방 수칙 준수 당부
◇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최근 3주째 지속적인 증가 추세
◇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주로 집단 발생
◇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어, 중증도의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腸管感染症)이다.
○ 전국 103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7주(2017.2.12.~2.18)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05명으로 2017년 1주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2017년 1주(2017.1.1.~2017.1.7.)
환자 수 37명 대비 약 2.8배 증가
○ 국내 실험실 감시 결과 로타바이러스 양성률*이 예년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로타바이러스의 양성률이
낮았으나 최근 5주간 평균 양성률은 5년 평균 양성률(14.3%)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양성률은 전체
검사 대상물 중 로타바이러스가 발견된 비율
□ 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보고된 총 14건의 로타바이러스 유행 사례 중 11건(79%)이 산후조리원/신생아실에서 발생하여,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지자체 및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관리 주의를 당부하였다.
○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집단 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를 강조하였다.
[보건복지부 20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