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메르스 확산 여파로 농촌체험마을 체험객 예약 취소*에 따른 방문객·매출액 급감에 대응하여 농촌지역 경제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농촌체험휴양마을 34개 표본조사 결과(‘15.6.1∼6.30) : 예약 인원의 83.3%, 매출액의 86.4% 취소
(주요행사)「제3회 도농교류의 날」(7.7)을 개최하여 도농교류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전통과 자연, 휴식과 즐길거리 가득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에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
- 이 밖에도 여름 휴가철을 농촌관광 재도약의 계기로 삼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7.17)을 개최하여 농촌관광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들과의 간담회 자리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보제공) 이번 7.8일부터 새롭게 주요 SNS 채널(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매주 여행가기 가장 적합한 농촌관광지(2개소 내외)을 선정하고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획테마기사를 배포(매주 수요일)할 예정이다.
○ 이는 매월초 계절 테마별 농촌체험휴양마을 10개소를 선정*하여 소비자들에게 안내해 오고 있는 것과 더불어 소비자가 시의성 있는 정보를 모바일 등을 통해 더욱 손쉽게 얻을 수 있는데 기여할 것이다.
* ‘15. 3월 봄꽃, 4월 전통문화, 5월 레포츠 6월 수확체험, 7월 물놀이 등
- 또한 테마기사화된 농촌관광자원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도록 웹툰을 제작하여 인터넷 포털(네이버)을 통해 연재할 예정이다.
○ 이 밖에도, 농촌관광 소비자 인지도 개선을 위해 네이버와 협약 체결(‘15.7월 중)을 통해 으뜸촌(23개소)*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modoo) 및 테마지도(네이버 지도 검색)를 구축할 예정이다.
- 이와 관련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기술 및 운영 교육을 실시한다.(‘15.7.6.월, 대전)
*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 결과 평가 전부문(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1등급을 받은 마을
(체험기회 확대) 방문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험마을에 도시민들이 실제 방문할 수 있도록, 교사, 언론인, 주부 등 농촌관광 관련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농촌관광 체험단*을 구성(총 15백명, 50회)하여 운영한다.
○ 체험단을 통해 방문 농촌관광 상품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개인 SNS를 통해 후기작성 및 확산을 유도하여 농촌체험관광 상품성 및 인지도 제고에 활용할 예정이다.
* 모집 : ‘15. 7. 8 ~ 10 . 7, 온라인 접수 : www.welchon.com
○ 초등학교(50개)와 비영리민간단체(25개)가 참여하는 도농교류협력사업을 통해 하반기 약 3만 여명의 도시민이 전국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125개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또한, 해피버스데이 현장체험(7~10월)을 통해 도시민들이 변화된 농촌의 모습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도 유도할 계획(연간 25회)이다.
○ 아울러,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관광에 대해 알리고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 어린이 체험형 테마파크(키자니아*)에 연중 농촌 관광 상설 홍보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7.24 개소식)
* 키자니아 : 잠실 롯데월드내 위치한 어린이 체험형 테마파크(연간 방문객 약 70만명)
- 이 체험관을 통해 도시민들은 농촌체험관광을 즐기고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심에서 상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 농촌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DMZ 역사 탐방, 건강 증진(홍삼 생산지) 등 유커 선호 유형별 맞춤형 농촌관광 상품을 여행업계와 협업하여 개발 및 운영하는「1만 유커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상품개발 : 7~8월, 모객 및 상품 운영 : 9~12월
○ 또한,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농촌관광 서포터즈로(30명) 임명하여 중국 현지 SNS 채널을 통해 한국 농촌관광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경관 개선 등) 체험마을의 경관 개선 및 콘텐츠 다양화 등을 위해 꽃(나무) 심기와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 체험마을이 저리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농업종합자금* 지원대상에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포함한다.
* 지원조건 : 운영 자금, 연리 고정 3%, 변동 1.68%(7월 현재), 2년 이내 상환
○ 안전성 강화를 통한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15.7~8월)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농촌체험관광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이 확대되고, 메르스로 지친 도시민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201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