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로 손씻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감염병 예방하세요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도 예방가능 해
실태조사 결과, 화장실에서 용변 후 비누로 손 씻는 사람의 비율은 29.5%에 불과
* 수인성(水因性)감염병: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에 의해 매개되는 전염병으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는 소화기계 질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첫걸음으로생활속 개인위생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비누로 하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의 생활화를 당부하였다.
< 비누로 하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생활 수칙으로,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도 예방가능하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잘 씻기지 않는 손 부위> - 첨부파일 참조
<손을 씻지 않을 시 세균수> - 첨부파일 참조
그러나 ‘2014년 손씻기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대부분이 손씻기 실천이 질병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데 반해(질병예방 긍정적효과 인지율 90%), 비누로 손씻기 실천은 정체된 수준(전화설문조사 결과, ’11년 63.2% → ’14년 67.4%)이다.
특히, 2014년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관찰 조사에서 “화장실에서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71.4%였고, 이 중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29.5%로 적절한 손씻기는 드물었다.(전화설문조사 상 질병예방 긍정적효과 인지율 90%)
* ‘2014년도 손씻기 실태조사결과’ 참조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국민들의 손씻기에 대한 인식제고와 실태파악을 위해 손씻기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 및 보건소 및 교육부와 함께 손씻기 홍보물(포스터, 스티커 34만부)를 배포하는 등 ‘전국민 손씻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7월초 추가 홍보물과 지역사회 손씻기 홍보사업 가이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비누로 손 씻기만으로 나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공동체의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우리 모두를 위한 에티켓으로 생활 속 건강수칙 실천을 당부하였다.
[보건복지부 201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