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증가세 주춤, 예방수칙은 계속 철저히!!
- 인플루엔자 유행 감소세로 전환, 그래도 예년보다 높은 수준 안심하긴 일러 -
◇예방접종과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효과적 예방·치료
가능, 개인위생수칙은 지속 준수
◇백신제조사, 일선의료기관 ‘백신수급 핫라인’ 통해유료용 백신수급 차질없이 진행 중
◇ 항바이러스제
유통상황 지속 점검 중, 정부비축예정분 시중 공급 등 수급 원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2016년
50주(12.4.~12.10.) 34.8명, 51주(12.11.~12.17.) 61.8명, 52주 (12.18~12.24.) 86.2명에서
53주(12.25.~12.31.) 64.2명(잠정치)으로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
<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계절인플루엔자의 하나인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결과 올해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하여
예방접종이 효과가 있고,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도 없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 2016-2017절기
권장백신에 포함된 A/Hong Kong/4801/2014(H3N2)-like virus와 유사
** 인플루엔자 증상 시작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경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력 및 이환기간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음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또 전파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 피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 ☞ [붙임2]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참조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이나, 학생, 직장인 등 접종희망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으면, 현재 유행중인 A형 인플루엔자와 함께 향후 추가적으로 유행이 예상되는 인플루엔자(B형
바이러스)*도 예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B형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증상은 비교적 A형 인플루엔자보다 가볍지만(경증), 주로 이듬해
봄철(4∼5월)까지 유행이 길게 지속되는 특징이 있음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유료용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백신공급자(제조사)와 수요자(일선 의료기관)를
연결하는“백신수급 핫라인*”을 운영(’16.12.28∼)중에 있다고 밝히며,
* ☞ [붙임3] 8페이지 (Q7)“인플루엔자 백신수급
핫라인” 연락처 참조
○지난 12월 28일 핫라인 가동 이후로 의료기관에서 약 400여 건의 백신 추가공급 요청이 있었고, 1만6천도즈에 대해 긴급 배송이(’16.12.28.∼’17.1.1.)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현재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이후 접종수요 감소에 따른 반품 우려로 추가 백신구매를 망설이는 상황이지만, 의료기관에서 제조사 핫라인으로 직접 요청할 경우 소량이라도 필요한 양만큼 즉시 추가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지난해 국내에 생산된 인플루엔자 백신은 총 2,200만 도즈(도즈: 1회 접종분)로, 이 중 약 800만 도즈는 국가무료접종사업 및
지자체 구매분으로 계획대로 사용 완료하였고, 나머지 1,400만 도즈는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구매해 일반인 대상 유료접종으로 사용
중
□ 아울러 정부는 항바이러스제 유통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중에 있으며, 현재는 정부비축예정분 시중 공급 등으로 수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1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