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중1 여학생, 겨울방학 때 암 예방접종 받으세요~!
◇2003년생은 올해 1차접종받아야 내년 2차무료접종 가능, 2017년은 2004, 2005년생 대상 무료지원
◇12월기준
전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 약 39.5%, 2003년생 43.8%, 2004년생 35%
◇자궁경부암의 근본적 예방법은 백신접종!
아동․청소년기에 접종해야 면역효과 더 높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하고 근본적인 예방법은 ‘백신접종’ 이라 밝히며, 올해 무료접종
대상인 2003년, 2004년 출생 여성청소년(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의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특히, 2003년생(중학교 1학년)의 경우는 올해 12월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접종희망자는 올해 안에 1차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 2003년 출생자가 올해 무료접종을 받지 않으면 내년에는 접종비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지난 11월11일~11월18일 2003년생 중 미접종자 가구에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우편을 발송한 바 있음
○ 또 보건당국은, 자궁경부암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이 지나 2차 접종시기가 도래한 여성청소년 보호자에게 알림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겨울방학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 만 12~13세에 접종받을 경우 2회 접종(국가지원 무료접종)만으로도 충분하나, 만 14~15세 이후 처음 접종받을 경우 충분한 면역효과를 얻기 위해 3회 접종이 필요하고, 이경우 접종비용도 본인이 부담(1회접종 15~18만원)해야 한다.
* ‘자궁경부암’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여성에서 생기는
전체 암 발생 순위 중 7위, 사망률은 9위로 한 해 약 4천명의 새로운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약9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 암 발병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2월 20일 기준, 만12세 여성청소년(약 46만명) 중 약18만명 (183,461명, 전체 39.5%)이 1차
무료접종*을 받았고, 연령별로는 2003년생이 43.8%, 2004년생이 35.0%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1차접종 지원기간: ’03년생은 2016년 12월말까지, ’04년생은 2017년 12월말까지 1차접종 무료지원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난 11월 미접종자 대상 접종독려 캠페인 이후 접종률이 향상되고 있지만, 아직 2003년생 절반가량이 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 “예방접종 후 극히 드문 중증이상반응 보다는 백신접종을 통한 사전 암 예방 효과가 비교할 수 없이 크다” 고 강조하며, “보호자분들은 백신 부작용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로 예방접종을 피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의료인과 상담해 정부지원 기간 안에 무료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1)백신접종 후 통증으로 걷지 못한다?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후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진단 받은 사례에 대해 유럽의약청이
조사연구를 실시하였고, 조사결과 백신 접종과 CRPS와는 관련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함(2016.1.12.)
일본정부도 백신접종
후 나타난 CRPS증상은 백신문제가 아닌 환자 불안에 따른 심리적 반응으로 잠정결론 냄(’14.2월, ’14.7월)
2) 백신접종 후 임신을 못한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는 ‘난소부전’ 증상에 대해 자궁경부암 백신접종과는 관련이 없다고 판명하고 해당 내용 홈페이지 게시(http;//www.cdc.gov/vaccinesafety/vaccines/hpv/hpv-safety-faqs.html)
□ 보건당국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교육부, 지자체, 의료계 등과 협력해 접종 필요성을 안내하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강화 및 보호자, 학생대상 예방접종 교육·홍보도 지속 실시해 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2017년 1월부터는 2004년1월1일~2005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2회)이 무료지원 될 예정이다.
* 자궁경부암 1차 접종을 완료한 2003년 출생자는 2017년에도 2차 접종 비용지원 됨
[보건복지부 201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