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청각장애인, 인터넷뱅킹 시 ARS 인증 많아 금융서비스 이용 불편

-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인증 수단 도입 필요 -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금융거래 시 은행은 ARS 추가본인인증(이하 ARS 인증)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으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은 이용이 어려워 곤란을 겪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2016.8.1.~9. 국내 주요 5개 은행*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의 인터넷뱅킹 금융서비스** 이용 실태를 조사하였다.

*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 ① 개인정보 변경 (휴대전화번호 변경, 자택·직장의 전화번호·주소 변경) ② 공인인증서(공인인증서 등록·복사) ③ 단말기 지정(이용PC 지정·해제) ④ 계좌이체(고액 이체 1,000,000원 이상, 일반 이체 300,000원 미만)

조사 결과, 인터넷뱅킹 이용 시 ‘단말기 지정 신청’에서 5개 은행, ‘개인정보 변경’ 및 ‘공인인증서 등록’, ‘계좌이체’에서 3개 은행은 ARS 인증이 필요해 청각장애인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상당한 불편이 있었다.

일부 은행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PC) 화면에 인증번호를 동시에 표시한 후 전화기에 입력하는 ‘ARS 번호 화면 표시’를 제공하고 있었다. 화면에 표시된 인증 번호를 약 10초 이내에 전화기에 입력하면 돼 청각장애인도 이용이 가능했으나, 일부 금융서비스에만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었다.

1 ARS 번호 화면 표시 예

2 미표시 예

또한, 은행은 ARS 인증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스마트OTP’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기존 OTP에 비해 은행 간 호환성이 떨어지고, 안드로이드 OS 휴대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청각장애인의 금융서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자와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금융 보안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ARS 인증번호 화면 표시’ 확대 생체 인증 등 안전하고 다양한 인증 수단 도입을 권고하였다.

아울러 금융당국과 조사 내용을 공유하여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요청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피해발생 문의처

[한국소비자원 2016-12-1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02 일하는 청년들의 주거안정 강화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8.03 19
3401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 "청소년 근로권익센터"가 보호합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4.19 74
3400 일회용 성인 기저귀, 소변량에 따라 제품선택 달라져야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6.25 271
3399 일회용 점안제, 한 번만 사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31 9
3398 일회용 종이컵.나무젓가락.물수건 등 관리 사각지대 해소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3.21 162
3397 일회용 종이컵.물수건 등 위생용품 안전관리 강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0.25 66
3396 일회용 폴리스티렌(PS) 용기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9.29 105
3395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다회용기보다 최대 4.5배 많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2.28 24
3394 일회용생리대 건강영향조사 연구 결과 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10.24 37
3393 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친환경 노력을 지원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11.29 11
3392 일회용컵 보증금제, 쓰레기 줄이는 한 걸음 내딛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2.12.02 13
3391 일회용품, 소상공인 부담 해소하며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감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1.07 8
3390 잃어버린 반려동물! 입양하고 싶은 반려동물! 스마트폰 검색앱으로 찾으세요!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8.16 37
3389 잃어버린 자전거 찾을 길 열린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1.20 93
3388 임금 지급 못하고 사실상 폐업한 업체는 도산업체로 인정해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3.30 30
Board Pagination Prev 1 ... 696 697 698 699 700 701 702 703 704 705 ... 927 Next
/ 92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