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할인 없는 할인 광고, 대형마트 제재

대형마트 4사에 과징금 6,200만 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일부 상품의 가격을 대폭 올린 후 1+1행사를 한다고 광고하거나 가격이 그대로인 상품을 할인하는 것처럼 광고한 이마트, 홈플러스, 홈플러스스토어즈, 롯데마트 등 4개 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2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대형마트 4개 사는 2014108일부터 2015415일 까지 일부 상품의 가격을 이전 거래 가격보다 대폭 올린 뒤 2개를 묶어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1+1’ 행사를 하는 것처럼 신문과 전단지에 광고했다.

사례1홈플러스는 화장지를 2014101일부터 8일까지 1,780원으로 판매하다가 109일부터 15일 기간에는 가격을 12,900원으로 인상한 후 1016일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1+1 행사를 실시한다고 광고했다.

사례2이마트는 참기름을 20141010일부터 15일까지는 6,980, 1016일부터 29일까지는 4,980원으로 판매하다가 1030일부터 가격을 9,800원으로 인상한 후 1+1 행사를 실시한다고 광고했다.

사례3롯데마트는 쌈장을 2015313일부터 41일까지 2,600원으로 판매하다가 42일부터 가격을 5,200원으로 인상한 후 1+1 행사를 실시한다고 광고했다.

4개 사는 2014124일부터 201534일까지 전단지에 가격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인상된 상품들을 할인 행사 상품으로 광고했다.

사례4홈플러스는 2015216일 전단을 통해 이전에 비해 가격 변동이 없는 또봇 델타트론, 헬로카봇 펜타스톰 등 2개 완구 제품을 초특가라고 광고했다.

사례5이마트는 201525일 전단을 통해 명절에 꼭 필요한 먹거리 가격을 확 낮췄습니다라는 제목으로 66개 제품을 광고하면서 가격 변동이 없는 주류 등 3개 상품을 포함했다.

사례6롯데마트는 201549일 전단에 야구용품 전 품목 20% 할인이라고 광고하면서 이전에 비해 가격 변동이 없는 나이키젬볼 등 4개 품목을 포함했다.

대형마트 4사는 2014108일부터 2015415일까지 전단이나 점포 내 표시물 등에 할인율의 산정 근거가 되는 행사 상품의 이전 거래 가격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기도 했다.

사례7홈플러스는 이전에 169,000원에 판매하고 있던 청소기를 2015312일부터 50% 할인된 69,000원으로 판매한다고 광고했다. 해당 제품의 실제 이전 거래 가격은 79,000원으로 실제 할인율은 13%에 불과했다.

사례8이마트는 이전에 3,000원에 판매하고 있던 쥬스 제품을 20151350% 할인된 1,50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했다. 해당 제품의 실제 이전 거래 가격은 1,500원으로 실제 할인율은 0%였다.

사례9롯데마트는 이전에 15,800원에 판매하고 있던 베개 커버를 20141128일부터 1210일까지 50% 할인된 7,90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했다. 해당 제품의 실제 이전 거래 가격은 8,800원으로 실제 할인율은 10%였다.

법상 사업자가 할인율이나 할인 정도를 표시 · 광고할 때는 상당 기간(20일 정도) 실제로 적용된 가격(가격 등락이 있을 때에는 가장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따라서 할인 행사 전 일시적으로 가격을 올린 뒤 본래 가격으로 바꾸면서 할인 행사를 한다고 광고하거나 인상된 가격을 기준으로 1+1행사를 한다고 광고할 경우 제재 대상이 된다.

또한 실제 거래 가격에는 변동이 없음에도 일정한 기간 동안 특정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으면 부당한 표시 · 광고에 해당된다.

공정위는 4개 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마트 3,600만 원, 홈플러스 1,300만 원, 홈플러스스토어즈 300만 원, 롯데마트 1,000만 원 등 총 6,2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이마트가 가격 변동이 없는 3개 품목에 ‘7일간 이 가격이라고 표시한 행위와 대형마트 4사가 행사 상품의 이전 거래 가격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 광고한 행위는 경고 조치했다.

이번 조치로 각종 할인 행사 시 대형마트가 가격 관련 정보를 왜곡시키는 부당한 표시 · 광고 행위를 개선하여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돕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대형마트의 허위 과장 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반 행위를 적발할 경우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 2016-11-0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53 연대보증인/담보제공자에 대한 통지가 강화됩니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13 67
3352 세이펜, 고속충전 시 주의하세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12 78
3351 11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하락 안정세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12 60
3350 사회취약계층 395천명, 요금감면 지원혜택 받으세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12 57
3349 『하지 정맥류』, 50대 여성환자가 가장 많아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12 109
3348 중고차 시세정보 여기에 다 있어…모바일 서비스 제공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12 98
3347 산후조리원 부가서비스 사전설명 미흡으로 소비자 불만 많아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12 58
3346 연말연시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에 주의하세요!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12 53
3345 11개 여행사의 항공권 구매대행 취소수수료 약관상 불공정약관조항에 대한건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12 67
3344 김장 막바지, 배추 가격 급등은 없을 듯!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09 71
3343 2016년 11월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69만명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09 80
3342 전자파 차단제품 차단효과 없어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09 75
3341 금융소비자정보 포털「파인」제공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확대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09 106
3340 유사수신행위, 철저히 잡아내고 확실히 처벌하겠습니다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09 135
3339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12.08 138
Board Pagination Prev 1 ... 692 693 694 695 696 697 698 699 700 701 ... 920 Next
/ 92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