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16.9.30일(금)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여 전평년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는 건고추에 대해 농산물 수급조절매뉴얼상 위기단계를 심의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 위원회는 ’16년산 건고추 생산예상량이 86천톤(KREI 추정)으로 전년대비
12천톤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여 햇고추 수급여건은 전년보다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 전체 재고량 30천톤(KREI 추정, 정부 13+민간17)을 감안시 잉여량은
없으며 차년도에 18천톤을 이월하여 관리할 상황이다.
□ 수급상 여건이 전년보다 양호함에도 건고추 가격은 도소매 및 산지모두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특히 도매 및 산지가격은 약하락세에 있음을 주목하였다.
□ 이에, 위원회는 산지가격이 현재 경계경보 단계에 위치하고 있음을
감안하여「경계경보」발령을 심의하였고, 농식품부도 건고추에 대해「경계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기
추진중에 있는 ’16년산 건고추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에 대해 위원회는 가격상승의 장애요인인 정부 비축물량 소진과 햇고추에 대한 소비촉진
중심으로 중점 논의 하였다.
*기
추진대책(9.12, 보도자료)
◇ 국내산 대규모 소비확대를 중점 추진해 나가되, 농협계약재배물량 확대 및 출하조절,
산지 모니터링 강화 등 조치
◇ 저장한계기에 있는 ‘13년산 5,799톤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수출, 수입산 대체 등을 최대한 추진하고 11월까지는 미방출
◇ 수급상황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는 햇건고추에 대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국내산 건고추 구입소비 당부
○ 우선, 정부 비축물량 중 ’13년산 5.8천톤 소진에 대해 수입산 대체와
’16년산 햇고추 판매를 연계한 방안이 제3국으로의 수출보다는 비축물량 소진 및 가격지지 등에 효과가 더 클 것으로 판단하였다.
- 수입산 대체는 수입산 사용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협회 등을 대상으로 정부비축 물량
소진과 햇고추 농협 수매를 연계(예, 50:50) 하는 방안이며, 조속한 시일내에 세부방안을 확정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 이와 동시에
비축물량 수출 방안과 극빈층 대상 김장철 무상지원 등의 방안도 동시 검토하여 비축물량 소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국내산
소비촉진과 관련하여, 고추 주산지* 중심으로 지역별 건고추고춧가루를 대상으로 전년과 같이 TV 홈쇼핑(공영홈쇼핑)을 통한 집중 판매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 김장철 이전(10월말~11월말) 집중 방송(12차례)할
예정이며, 우수품질의 건고추 제품을 소비자가격 보다 20%이상 싸게 공급한다.
* 충북(괴산제천), 충남(청양태안), 전북(정읍고창), 전남(영광함평),
경북(봉화·영양·청송안동)
○ 또한, 이달부터 농협과 (사)한국고추산업연합회 주관으로 고추 소비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농협계통매장(100개소) 할인판매, 농협직거래장터(16개소) 특판을 동시 추진하며, 11월 중순 개최예정인 “국민 행복나눔! 김장축제”시
건고추 집중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 농식품부는 올해 건고추 수급상황이 전년보다 양호함에도 산지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 외식업계와 식품업계 및 소비자들께서 국내산 건고추를 적극 사용하여 주실 것과 상기
햇고추 판촉행사 등을 이용하시어 건고추 소비확대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201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