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유사콘도회원권 판매 상술 갈수록 지능화

- 동일 소비자가 유사 수법에 두세 차례 피해 입기도 -

이 자료는 5월 21일(목) 조간부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방송·인터넷 매체는 5월 20일 12시)

무료숙박권 제공, 홍보대사 선정 등을 빙자하여 접근하는 유사콘도회원권* 피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관광진흥법」상 콘도회원권의 경우도 일부는 만기가 도래해도 입회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http://www.kca.go.kr)은 최근 4년간의 콘도회원권 관련 소비자 피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1

 

‘유사콘도회원권 기만성 판매’로 인한 피해가 약 80%

2011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콘도회원권 관련 소비자피해 2,086건을 분석한 결과, ‘유사콘도회원권 기만성 판매’와 관련된 피해가 1,660건(79.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유사콘도회원권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주로 무료숙박권 제공, 홍보대사 선정, 신용카드 우수고객 혜택 등의 전화 설명에 끌려 영업사원을 만난 후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22건, 63.4%).

또한 피해 소비자 가운데에는 유사한 피해를 두세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당한 경우도 있었다(338건, 16.2%). 사업자는 주로 무료 숙박권 제공 등을 미끼로 접근하여 (1단계) 1년 후 환급 가능하다는 설명으로 회원권 계약을 유도하고 (2단계) 1년 후 계약업체를 인수·합병했다며 기존 결제대금의 환급을 위해 재계약이 필요하다는 등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여 추가 결제하게 한 뒤 (3단계) 일정 기간 경과 후 소비자가 환급을 요구하면 회원권을 소유할 수 있도록 등기해주겠다며 재차 대금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용카드 장기 할부를 꺼리거나 현금이 없는 소비자에게는 카드론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고 계약 체결 시 별도 주문 생산했다는 사은품을 지급한 후 청약철회 요구 시 사은품 가격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대금을 청구한 사례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유사콘도회원권 기만성 판매’ 관련 피해는 관계당국의 수사* 진행될 때만 잠시 주춤할 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 일부 콘도회원권, 만기 도래해도 입회금 반환 못 받아 

소비자피해 2,086건 가운데 337건(16.1%)은 콘도회원권 ‘만기 시 입회금(예치금) 반환 불이행’ 피해였는데 사업자들은 주로 ‘어려워진 경영상황’을 이유로 입회금을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관광진흥법」상 만기 시 입회금 반환이 보장된 콘도회원권도 경우에 따라 환급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계약 시 신중해야 한다.

 

▣ 30대 남성의 피해 특히 많아

피해 소비자의 특성을 보면, 남성이 91.9%(1,917건)로 대부분이었고 연령별로는 30대(765건, 42.1%)가 가장 많아 사업자들이 이 연령대의 남성들을 주요 영업대상으로 삼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유사콘도회원권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자들을 관계 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콘도회원권 만기 입회금 반환을 보장할 수 있는 보증보험 도입 등 제도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2015-05-2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5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6 10
684 가사노동 서비스는 누가 생산하고 누가 소비했을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6 10
683 빈대 발생 감소세 전환, 국민 신고 안내 및 적극 방제 지속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6 9
682 다가구주택 전입신고 시 동·호수 표기 강화,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 지원한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6 14
681 한국잡월드, 연말연시 ‘즐길 거리 가득’ 다채로운 행사 개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6 10
680 2023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6 11
679 23년 상반기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05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6 22
678 식약처, 독감치료제 소아·청소년 안전 정보제공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6 10
677 23년 3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해결기준 공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7 11
676 식품 종사자 건강진단 항목이 달라집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7 15
675 2030, 더 이상 심뇌혈관질환 안전지대 아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7 15
674 요양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7 12
673 복합쇼핑시설 화재ㆍ피난 안전시설 주기적인 점검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7 9
672 겨울섬으로 동백꽃과 온천욕 즐기러 오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7 17
671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신설하고 학교전담경찰관 105명 증원 학교·교사, 악성 민원서 벗어나 ‘교육’에 역량 집중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12.07 11
Board Pagination Prev 1 ... 877 878 879 880 881 882 883 884 885 886 ... 927 Next
/ 92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