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의경 복무 중 질병 악화됐다면 공상인정할 수 있어
권익위, 경찰청에 재심의의견표명...해당 의경 공상인정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권익위)는 질병이 의무경찰 복무로 발병했다는 원인 증명이 어렵다 하더라도 증상이 악화됐다면 공상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공상이란 공무수행 중 입은 부상으로 공무수행과의 인과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
 
A(, 23)201311월 방범순찰대에 의무경찰로 입대하여 건강상 아무런 문제없이 8개월 간 복무하다가, 지난해 8월부터 목과 어깨 부분에 통증이 심해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거대세포종’, ‘경추척수증으로 진단받아 수술을 받고 직권면직 된 데 이어 전공사상* 심사위원회에서 사상(사적인 부상)’ 판정을 받았다.
 
* 전공사상이란 전투중, 공무중, 사적인 사망 또는 부상을 말함.
 
이를 납득할 수 없었던 A씨의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권익위에 부당함을 호소하는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A씨가 당시 각종 집회시위 현장출동, 시설 경비근무, 철야 근무, 진압 및 체력훈련 등으로 상당한 피로가 쌓였던 것으로 확인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담당의사는 스스로 업무강도를 조절할 수 없는 의경복무가 질병을 악화시켰을 개연성이 상당하다고 말했고, 경찰병원 측도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질병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전투경찰순경 등 관리규칙에서는 질병의 발병 또는 악화가 공무수행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의학적으로 판단된 상이자에 한해 공상으로 인정하는 반면, 대법원은 질병과 공무수행 사이의 인과관계가 반드시 의학적으로 명백히 증명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권익위는 이를 근거로 지난달 6일 경기지방경찰청에 공상여부를 재심의 해달라는 의견을 표명했으며, 경기지방경찰청은 일주일 뒤 A씨에 대한 전·공사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공상으로 인정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관련 규정이 질병의 발병과 악화가 의학적으로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된 상이자에 한해 공상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긴장된 상태에서 업무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공상으로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관련 규정이 대법원 판례보다 공상의 인정 범위를 더 좁게 규정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권익위는 약 15년 전 신임의경이 자살을 시도해 혼합장애 1급을 받았으나, ‘사상판정을 받은 민원에 대해 대구지방경찰청에 재심의 하라는 의견을 표명했고,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를 수용해 지난달 4 신임의경에 대해 공상을 인정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2015-05-0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26 음식점.카페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결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0.13 20
3825 음식점에서 양념고기 재사용하면 영업정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1.06.30 18
3824 음식점에서 춤추는 행위 허용하면 영업정지 2개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8.24 11
3823 음식점을 운영하는 맥주 제조업체 지도 점검 실시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7.30 65
3822 음식점의 58.8%, 매장 가격과 배달 시 가격이 달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2.21 7
3821 음식점의 음식에 부수한 생맥주 배달 허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7.10 45
3820 음원사이트 소비자만족도, 음원이용 편리성 높고 가격은 낮아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3.22 364
3819 음원사이트,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자동결제는 미리 알리고, 해지는 쉬워진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6.03 10
3818 음주 시 주류의 열량 및 당류 함량 고려해야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1.15 96
3817 음주 영향 알코올 간질환자, 50대 이상 64.4% 차지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8.08 142
3816 음주, 무면허 사고사실을 숨겨 자동차보험금을 편취한 사기혐의자 1,435명(17억원) 적발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6.07.06 335
3815 음주, 흡연하는 사람이 체내 중금속 농도 더 높아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13 50
3814 음주운전 및 어린이 안전 중점적으로 살핀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3.04.19 89
3813 음주운전 사고 자기부담금 “최대 1,500만원”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4.08 10
3812 음주운전 엄정 대응 결과 사망자 큰 폭으로 감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11.09 11
Board Pagination Prev 1 ... 664 665 666 667 668 669 670 671 672 673 ... 924 Next
/ 92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