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신(新) 거래유형 '큐레이션 커머스' 이용자 10명 중 7명 계속 이용 원해

- 제품 정보제공 및 일부 신선식품 포장 보완 필요 -

이 자료는 4월 3일(금) 조간부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방송·인터넷 매체는 4월 2일 12시)

전문가가 제품을 선별해서 추천하는 방식의 ‘큐레이션 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떠오르며 식품, 패션, 꽃, 애견용품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이에 대한 제품 판매 실태 및 이용경험을 조사한 결과, 구성품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하고 일부 신선식품의 경우 포장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큐레이션 커머스 :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예술작품을 엄선하여 대중에게 선보이듯 경제성과 실용성이 높은 제품을 전문가의 눈으로 엄선하여 제공하는 새로운 유통방식을 의미. ‘(정기)구독’을 의미하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서비스 또는 일회성?이벤트성의 ‘럭키백’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림.

□ ‘큐레이션 커머스’ 쇼핑몰은 약 56개, ‘식품/간식’이 가장 많아

2014. 12월말 기준 영업중인 ‘큐레이션 커머스’ 쇼핑몰은 약 56개로, 판매 품목별로 보면 과일·간식·야채·농수산물 등 ‘식품/간식’이 12개(21.4%)로 가장 많고,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종합쇼핑몰’이 9개(16.1%), ‘패션/리빙’ 7개(12.5%), ‘임신/출산/육아/웨딩’ 관련 6개(10.7%)로 나타났다. 

□ 광고와 배달 제품은 일치, 일부 제품은 포장불량으로 손상

큐레이션 커머스 품목 중 소비자 이용이 많은 ‘리빙 및 아이디어 상품’, ‘화장품’, ‘임신/출산용품’, ‘패션’, ‘식품’, ‘커피’, ‘꽃’ 등 총 12개 업체의 7개 품목 12개 상품에 대해 주문부터 배송까지의 과정을 점검하였다.

그 결과, ▲제품 선정에 참여한 전문가의 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명시한 업체는 8개(66.7%)기존 구입 소비자들의 상품평 페이지를 운영하는 업체 9개(75.0%)‘에스크로 서비스(결제대금 예치)’를 제공하는 업체는 11개(91.7%)였다.

광고와 실제 배송된 제품 간 차이는 거의 없었으나 ▲과일의 경우 포장이 허술하여 일부 깨지고 내용물에 대한 취급주의 표시가 없어 상한 경우도 있었다.

사진 

□ 불만·피해 경험 소비자도 22.1%, 계속 이용 의사는 65.7%,

‘큐레이션 커머스’ 이용경험이 있는 소비자 700명에게 불만이나 피해 경험을 질문한 결과, 22.1%(155명)가 ‘불만·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불만?피해내용을 보면 ‘각 구성품의 기본정보(유통기한 등) 부족‘이 41.9%(65명), ’제품의 품질 불만‘ 29.7%(46명), ’배송지연 및 분실‘ 27.7%(4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큐레이션 커머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절반 이상인 65.7%(460명)가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하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큐레이션 커머스’ 시장의 소비자 지향적 정착을 위해 관련 업계에 ▲독특하고 다양한 상품 제공 ▲상품의 품질 제고 ▲정확한 상품정보 제공 등을 권고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2015-04-0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70 식품용 금속제 주방용품 올바른 사용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7.06.28 69
5269 식품용 기구로 부적합한 유동식 공급용 피딩 백.튜브 제품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3.02 62
5268 식품용 유리제 기구.용기 올바른 사용법 !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7.03.21 61
5267 식품위생법령 고의.반복 위반업체 12곳 적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1.08 21
5266 식품위생법령 고의.반복 위반업체 19곳 적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11.06 20
5265 식품위생법령 위반 냉장 만두류 제조업체 12곳 적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04 13
5264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 여전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1.28 244
5263 식품의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은 허위.과대광고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03.26 69
5262 식품의약품안전처.경찰청 합동, 인터넷.SNS.다크넷 상 마약류 판매광고 등 집중단속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21 12
5261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담배연기 성분 분석 분야‘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아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0.20 122
5260 식품접객업소 대상 식품 알레르기 예방 교육.홍보 실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9.03.26 12
5259 식품첨가물 분류체계, 새롭게 바뀝니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18.01.03 34
5258 식품첨가물 용도 중심으로 분류체계 개편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1.30 89
5257 식품첨가물은 식품첨가물공전 명칭 그대로 표시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2015.10.23 109
5256 식품표시, 국민 생활과 더 가까워집니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4.01.18 12
Board Pagination Prev 1 ... 570 571 572 573 574 575 576 577 578 579 ... 926 Next
/ 9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