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결과 발표 -
□ 우리나라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 수준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평가하기 위해 ‘14년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67.54점으로 ‘13년(특·광역시 자치구)에 비해 3.85점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228개 지자체) : 특·광역시의 자치구(69개), 자치시(77개), 군단위(82개)
○ 이는 박근혜 정부 출범과 더불어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 관리가 강화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가 늘어나는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전체적으로 강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노력과 그 수준을 평가하여 수치화한 지표로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된다.
- 특히 식생활 인지·실천 분야는 각 지역별 초등학생(5학년, 42,98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하여 조사한 결과다.
○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는 ‘12년 국가통계 승인을 받았고, ‘14년 처음으로 전국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3년 주기로 실시하게 된다.
- 그 동안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연도별 대도시(‘10년, ’13년), 중소도시(‘11년), 농어촌(‘12년)으로 조사·평가 되었다.
□ 조사된 식생활 안전지수를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그룹으로 나누어 보면 대도시는 67.65점, 중소도시는 67.87점, 농어촌이 67.34점으로 중소도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대도시에서는 서울 송파구가 78.95로 가장 높았고, 서울 양천구(57.09점)가 가장 낮았다.
- 서울 송파구는 전국 단위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가장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되었다.
○ 중소도시의 경우 강원 태백시가 75.77로 가장 높았고, 경기 김포시(57.41점)가 가장 낮았다.
○ 농어촌의 경우 강원 철원군이 77.41로 가장 높았고, 인천 옹진군(55.53점)이 가장 낮게 낮았다.
○ 식생활 안전지수가 우수한 지역은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고, 영양교육 및 홍보 등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을 위하여 식생활 안전분야와 식생활 영양분야에 노력한 결과 높은 득점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식약처는 어린이 급식시설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였거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는 공통적으로 낮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보이고 있어,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조사는 조사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로 제작되어 배포될 예정이며,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8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는 4월중 포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서울 송파구, 인천 동구, 강원 태백시, 강원 강릉시, 전북 김제시, 강원 철원군, 전남 무안군, 경북 성주군
○ 자세한 2014년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조사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알림 > 공지·공고란에 게시되며, 추후 통계청 국가통계 포털(www.kosis.kr)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