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시중 유통 이유식 제품 관리 강화 필요

- 30개 중 12개 제품 관리기준이 느슨한 일반식품으로 유통 -

이 자료는 3월 20일(금) 조간부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방송·인터넷 매체는 3월 19일 12시)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므로 이유식의 경우 기준이 엄격한 특수용도식품*으로 관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영·유아가 섭취하는 이유식 상당수가 규격 안전기준이 상대적으로 느슨한 일반식품으로 유통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수용도식품 :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의 취약 계층을 위해 제조·가공한 식품을 의미함. 이유식에는 ‘성장기용 조제식’, ‘영·유아용 곡류조제식’, ‘기타 영·유아식’ 등이 포함됨.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시중에 유통 중인 이유식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식품유형을 분석한 결과, 영·유아용 특수용도식품이 18개(60%), 일반식품이 12개(40%)였다.

< 시중 유통 이유식의 식품유형 >

 

 

특수용도식품(18개, 60%)

일반식품(12개, 40%)

성장기용

조제식

영·유아용

곡류조제식

기타 영·유아식

즉석

조리식품

즉석

섭취식품

곡류가공품

이유식

(30)

3

1

14

10

1

1

일반식품 12개 제품은 영·유아가 섭취하는 이유식임에도「즉석조리식품」,「즉석섭취식품」등으로 분류되어 각각 다른 위생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이들 일반식품의 위생기준을 영·유아용 특수용도식품 기준과 비교해보면 일반세균·대장균군·바실러스 세레우스·엔테로박터 사카자키에 대한 제한기준이 아예 없거나 상대적으로 느슨하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조사대상 30개 이유식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일반식품인 12개 이유식 전 제품은 해당 식품유형의 규격기준에는 적합하지만 영·유아용 특수용도식품 규격기준을 적용하면 이 중 3개 제품이 일반세균·대장균군 기준을 초과해 위생상태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3개 중 1개 제품은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도 970cfu/g이 검출되어 영·유아용 특수용도식품 규격기준(100cfu/g 이하)을 초과하였다.

영·유아용 특수용도식품 이유식 18개 중에는 1개 제품〔퀴노아 시금치 브로콜리 무른죽(아이베)〕에서만 대장균군이 검출돼 현행 기준을 위반하였다.

이렇게 영·유아가 섭취하는 동일한 형태의 이유식이라도 제조업체가 품목 신고 시 어떤 식품유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관리기준이 다르다보니 실제 위생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이유식이 반드시 영·유아용 특수용도식품으로 신고·관리되도록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영·유아 이유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일반식품으로 판매되는 제품의 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이유식 제품은 영·유아용 특수용도식품으로만 신고·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행 규격기준에 부적합한 1개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자에게 품질 개선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태이다.

[한국소비자원 2015-03-1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21 임신테스트기, 일부 제품의 민감도 떨어져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10 14
8420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10 7
8419 금연지도원 충원 쉬워진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10 8
8418 바우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신고포상금 상한 폐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10 9
8417 스마트오더 방식의 주류 통신판매 허용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10 8
8416 이륜차 배출가스 검사 시 의무보험 가입 전산 확인 가능해진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10 11
8415 항공보안, 안전성은 높이고 불편은 줄이겠습니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10 20
8414 태국행 여객기 사전 발열검사 실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10 6
8413 고속도로순찰대, 3월부터 화물차 집중관리에 나선다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10 20
8412 깨알글씨 민원신청서, 읽고 쓰기 쉬워진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09 74
8411 거짓 부정한 의약품 허가 취소 및 처벌 근거 마련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09 7
8410 소비자 대상 직접(DTC) 유전자검사를 받을 때 주의사항과 활용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09 19
8409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한시적으로 소득요건 완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09 12
8408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한국고용노동교육원법 등 5개 제.개정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09 10
8407 건물 출입 위해 국유지 통행했다고 무단점유는 아냐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0.03.09 28
Board Pagination Prev 1 ...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 934 Next
/ 93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