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대형냉장고, 저장성능·사용편리성 등을 꼼꼼히 비교해야 <‘비교공감’ 제2015-5호, 전기냉장고 가격·품질 비교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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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3월 11일(수) 조간부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방송·인터넷 매체는 3월 10일 12시) | |
전기냉장고는 이미 가정내 보급률이 100 %를 넘어선 필수 가전제품으로 신규수요보다는 교체수요가 많아, 소비자들이 보다 큰 용량의 제품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최근 4도어형(상실: 냉장, 하실: 냉동) 대형냉장고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가격대도 높아진 신제품이 매년 출시되고 있다. 냉장고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폭은 넓어졌지만, 합리적으로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매 선호도가 높은 4도어형 900 L급 제품 3종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저장성능, 월간소비전력량, 소음 등의 품질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하였다. 시험결과, 전기냉장고의 핵심성능인 저장성능, 월간소비전력량 등에서 제품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누전 및 감전의 위험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全)제품이 이상 없었다.
■ 저장성능은 삼성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 ㅇ (저장성능) 주위온도가 높을수록 설정온도 대비 온도편차가 컸다. 특히 대유위니아와 LG전자 제품의 도어 쪽이 상대적으로 온도편차가 컸다. 내부선반 쪽은 전제품이 설정온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잘 맞았다. ‘냉장실/냉동실’의 ‘도어/선반’에서 각각의 설정온도 대비 온도편차를 종합적으로 비교한 결과, 비교군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능 결과를 보였고, 대유위니아와 LG전자 제품이 그 뒤를 이었으나, 3개 제품이 모두 실생활에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 동일한 등급 제품도 주위온도가 높을수록 월간소비전력량 차이가 남 ㅇ (월간소비전력량 및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여름철 주위온도 수준인 32 ℃에서는 같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간 월간소비전력량 차이가 최대 27 ㎾h*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제품이 등급표시에는 문제가 없었다. *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전기요금 표시는 1 ㎾h 당 160원임. 단, 실제 요금은 누진제 적용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음 같은 제품 내에서도 주위온도(32 ℃, 16 ℃)에 따라 최소 22 ㎾h에서 최대 40 ㎾h 수준까지 차이가 있었다.
■ 소음은 전제품이 우수한 편이었으며, 보습률은 제품별로 88~94%로 차이가 남 ㅇ (소음) 소음은 전제품이 유사한 수준으로 모두 우수하였다.
ㅇ (보습률) 채소실의 보습률은 높을수록 습도유지가 우수하며 제품별로는 88 ~ 94 % 수준이었다.
■ 대유위니아와 LG전자 제품은 홈바*가 있어 ㅇ (사용 편리성) 대유위니아와 LG전자 제품은 홈바를 사용할 경우, 도어 전체를 여는 것에 비해 냉기 유출을 제한할 수 있고 전력소비도 줄일 수 있는 구조였다. * 홈바는 냉장실 문의 일부만 열어 자주 먹는 식품을 꺼낼 수 있는 구조를 말함
■ 누전 및 감전의 위험성이 있는지를 확인해 본 결과, 전 제품에서 이상 없어
붙임 1. 전기냉장고 주요 시험·평가 결과 1부. 2. 올바른 전기냉장고 사용법 1부. 3. 전기냉장고 시험·평가 결과표 1부. 4. 전기냉장고 구매가이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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