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환불기준 미안내 등 소비자 정보제공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

2017년 11월 기준 청년 실업률(통계청 조사)이 9.2%를 기록하는 등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블라인드 평가 도입 등 기업별로 채용방식이 다변화되면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컨설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환불기준 등에 대한 소비자 정보제공이 미흡하고, 제공되는 서비스에 비해 수강료가 과도하게 비싸다는 불만이 많아 이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인적성 검사, 필기-면접시험 등의 과정에 대비하고자 학원 또는 1:1 강습 형태로 제공되는 교육서비스

계약해지 및 위약금, 계약불이행 등 계약 관련 불만이 대부분을 차지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4년간(2014년∼2017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취업 관련 소비자 불만상담 143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불만이 82건(57.3%), 계약불이행 관련이 42건(29.4%) 등 계약 관련 불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국번없이 1372)로 소비자단체·한국소비자원·광역지자체가 참여하여 상담을 수행

수강료, 환불조건 등에 관한 정보제공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취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30곳(학원 10곳, 학원 외 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원 10곳 중 3곳(30.0%)의 경우 교습과정이나 교습비 옥외가격표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었으며, 학원 외 업체 20곳 중 4곳(20.0%)은 홈페이지에 요금을 표시하지 않는 등 소비자 정보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업체에서 계약해제·해지 및 환불에 대한 사항을 홈페이지에 기재하지 않거나(학원 10곳 중 6곳, 학원 외 업체 20곳 중 11곳 등 총 17곳), 중도해지 제한, 과도한 위약금 부과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을 기재(학원 외 업체 20곳 중 3곳)하고 있었다.

비싼 수강료, 개인별 맞춤 컨설팅 미흡 등 소비자불만 높게 나타나

소비자 10명 중 4명이 ‘수강료가 과도하게 비싸다’고 응답하였으며, 10명 중 3명은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응답하는 등 ‘수강료’와 ‘개인별 맞춤 컨설팅’ 항목에서 불만족하였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수강료가 과도하게 비싸다’는 요금 불만이 42.0%(126명)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33.7%(101명), ‘강좌의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는 응답이 32.7%(98명) 등으로 나타남 

 

실제로 서울지역 취업컨설팅 학원 10곳을 방문하여 1회당 평균비용을 조사한 결과, 자기소개서 및 면접시험의 경우 1회당 약 10만원, 인·적성검사 및 필기시험의 경우 1회당 약 3만 8천원이었으며, 패키지·종합반의 경우 1회당 평균비용이 약 4만 2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에 취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원 및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행정지도·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하고, ▲해당 사업자에게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불기준 등 중요한 정보제공이 미흡한 업체가 많고,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에 비해 수강료가 비싸다는 견해가 많으므로 소비자에게 신중하게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8-01-24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803 연결나사 파손으로 부상 및 사망 위험 있는 킥보드 회수 및 환급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2 2022.07.11
2802 역회전으로 부상 위험이 전동드릴 판매중지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96 2017.06.02
2801 역화 현상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Ooni 캠핑용 피자 오븐 판매차단 안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4 2024.02.20
2800 역외보험 가입을 권유받을 때 주의하세요! - 소비자경보(주의)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8 2020.05.25
2799 여행수요 늘면서 항공 운항 취소·변경에 따른 피해 증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2 2022.07.18
2798 여름철에는 벌레.곰팡이 이물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36 2021.07.09
2797 여름철,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7 2020.07.23
2796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사고 주의 ! 강원도소비생활센터 1124 2015.08.03
2795 여름철,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1 2020.07.28
2794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중 안전사고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65 2017.07.07
2793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6 2020.08.11
2792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4 2020.06.25
2791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9 2021.06.14
2790 여름철, ‘콘택트렌즈’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1 2022.07.26
2789 여름철 휴가, 물놀이 사고 각별한 주의 필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5 2021.07.28
2788 여름철 캠핑용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6 2021.07.20
2787 여름철 제모 후 피부염, 화상 등 부작용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57 2017.07.06
2786 여름철 잦은 호우, 빗길 교통사고 조심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7 2023.07.05
2785 여름철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개인위생수칙 준수 권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0 2023.07.25
2784 여름철 영유아의 눈곱을 동반한 감기 증상,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7 2023.08.22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214 Next
/ 2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