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조회 수 3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1세 영아, 고데기 화상 사고 빈발

- 고데기 발열판 온도, 최고 215℃까지 상승해 주의 필요 -


가정용 전기머리인두(이하 ‘고데기’)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특히 주 사용층이 아닌 10세 미만 어린이가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나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데기 관련 위해사례는 총 755건으로, 매년 130여 건 이상 접수되고 있다.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 10세 미만 고데기 화상 사고 다발, 1세 미만 영아에게 많이 발생

고데기로 인한 위해사례를 사고 발생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열에 의한 화상(이하 ’화상‘)’이 562건(74.4%)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폭발’ 115건(15.2%), ‘모발 손상’ 30건(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확인되는 532건의 화상 사례를 살펴본 결과, ‘10세 미만(0∼9세)’ 어린이가 다친 사례가 268건(50.4%)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중 호기심이 많지만 반응 속도가 느린 영아(‘0∼1세’)에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174건, 64.9%)했다.

◎ 10세 미만 어린이 ‘손·팔’ 많이 다치고, 치료기간도 상대적으로 길어

위해부위별 분석 결과, 10세 미만 어린이 화상 사례 268건 중 74.6%(200건)가 ‘손·팔’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 대처 능력이 미숙한 영유아가 가열된 고데기를 만지거나 움켜쥐면서 위해를 입는 것으로 추정된다.

치료 기간이 확인되는 68건 중 10세 미만 어린이는 ‘2주 이상 ~ 1개월 미만’의 비교적 장기 치료가 필요한 사례가 23건(54.8%)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기간이 더 길었다. 이는 어린이의 피부 두께가 얇아 같은 온도에서도 더 깊게 손상을 입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연령별 화상 정도가 확인되는 300건을 분석한 결과, 전 연령대에서 ‘1도 화상’이나 ‘3도 화상’에 비해 ‘2도 화상’(265건, 88.3%)이 많았다.

◎ 고데기 발열판 온도 최대 215℃까지 상승, 고데기 사용·보관 시 각별한 주의 필요

시중에 유통되는 고데기를 구입하여 발열판의 최고 온도를 측정한 결과 215℃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위치를 끈 후에도 5분가량 100℃ 이상 유지됐으며 약 20∼25분이 경과한 후에야 40℃ 이하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영유아·어린이가 사용 중이거나 사용 후에 방치된 고데기의 열기로 인해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TV홈쇼핑 사업자 정례협의체*와 협력해 ▲TV방송 상품 판매 시 어린이 화상 사고 주의 문구를 노출시키고, ▲제품에 어린이 화상 사고 주의 그림을 부착하는 등 소비자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등에 사용상 주의사항을 게시하는 등 화상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TV홈쇼핑 판매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공영홈쇼핑, ㈜씨제이이엔엠 오쇼핑, ㈜엔에스쇼핑, ㈜우리홈쇼핑, ㈜지에스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등 7개사가 참여


아울러 가정 내 고데기 사용 시 소비자 주의사항으로 ▲구입 전에 전기용품안전인증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 ▲사용한 고데기는 전선을 뽑고 발열판의 열기가 식을 때까지 내열파우치(보관용 주머니) 또는 영유아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할 것, ▲화상을 입은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것 등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19-05-22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181 '어린이용 기저귀' 국민청원 안전검사 결과 "위해우려 없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7 2018.12.20
4180 '연금형 달러 펀드'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유혹하는 외국 금융회사 사칭 '불법 금융투자업자'를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 2024.03.14
4179 '자동차 안전벨트 경고음 차단 클립' 유통·판매 중지 권고 file 강원도소비생활센터 844 2017.02.28
4178 '자동차리스 지원 계약’소비자피해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38 2020.08.26
4177 '장식용 에탄올 화로' 안전주의보 발령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6 2022.05.04
4176 '재택근무로 손쉽게 고수익'… 온라인몰 부업 사기 피해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 2024.03.14
4175 '정수기 화상 예방 캠페인' 시행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54 2018.12.20
4174 '채소샐러드.커팅과일' 제품 구입 후 냉장보관 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2 2018.10.24
4173 '코로나19 치료.예방' 허위.과대광고에 속지 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7 2021.04.19
4172 '콘센트·전원플러그 안전 사용’을 위한 소비자정보 제작·보급 소비생활센터운영자 62 2022.12.22
4171 '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 입증되지 않아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7 2021.01.05
4170 '포켓몬고' 게임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강원도소비생활센터 506 2017.04.17
4169 (유)나이키코리아 신발끈 고리 무상수리 조치 안내 강원도소비생활센터 880 2016.06.27
4168 (주)세종통상 목욕동화책 프탈레이트계가소제 검출관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3 2021.10.27
4167 (주)시크헤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3 2023.05.17
4166 (주)에넥스 요추의자 다리 무상 교환 조치 안내 강원도소비생활센터 802 2016.06.13
4165 (주)위버스컴퍼니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2 2021.11.10
4164 (주)쿠첸 프리미엄 Auto 분유포트 무상조치 실시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42 2019.04.11
» 0∼1세 영아, 고데기 화상 사고 빈발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12 2019.05.22
4162 10~12월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급증 경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94 2017.10.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1 Next
/ 21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