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가을철 나들이, 식중독 주의하세요!

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Oct 12,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9~11)을 맞아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조리식품 보관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5년간(’17~’21)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교차가 큰 가을철 발생한 식중독 환자1,836명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6~8) 다음으로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 특히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나 겨울에 비해 가을철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살모넬라균 : , 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

가을철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식중독균증식할 정도로 기온이 높아 음식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에 부주의하거나 개인위생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품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되어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는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으므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에 따른 사전 위생관리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 씻기) 식중독 예방의 가장 기본원칙은 개인위생 관리 손 씻기 실천가장 중요합니다.

-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사용 후, 달걀육류 등을 만진 다음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 씻기 요령*에 따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손씻기 요령 : 거품내기 깍지끼고 비비기 손바닥, 손등 문지르기 손가락 돌려닦기 손톱으로 문지르기 흐르는 물로 헹구기 물기닦기

- 특히 야외 활동 시 손 씻기를 위한 물과 비누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손소독제사용하여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 참고로 1015일은 세계 손 씻기의 날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가 필요합니다.

(익혀먹기끓여먹기) 육류, 가금류, 달걀 등은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조리(중심온도 75, 1분 이상)한 후 섭취합니다.

- 가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살모넬라균은 자연계에 널리 퍼져있어 식재료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어려우나 열에는 약해 가열·조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식수생수 또는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소독)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육류, 가금류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지 않도록 주의하며, 동일한 싱크대 사용 시 채소, 육류, 어류, 가금류 순으로 세척하고 사용한 싱크대는 세제로 세척 후 소독제로 소독해야 합니다.

(구분사용) 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구분해 사용하고, 달걀육류 등 냉장고 보관할 때는 조리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 등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교차오염방지하도록 합니다.

(보관온도 등) 육류, 달걀 등을 구입할 때는 장보기 마지막구입하고, 조리하기 전까지 냉장고 보관합니다. 특히 달걀과 알가공품 등은 살모넬라 오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아 취급보관에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달걀구입할 때는 껍질균열없고 가능하면 냉장고보관된 것을 구입합니다.

- 김밥 재료를 준비할 때는 달걀지단, 햄 등 가열조리가 끝난 식재료와 단무지, 맛살 등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식재료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하고, 모든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용기에 담아야 합니다.

-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트렁크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서 김밥 등 조리식품을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 위험 있으므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이하로 보관운반합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계절별 주요 식중독정보제공하고 식중독 예방실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2022-10-12 ]


Articles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