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낙상사고 등으로 ‘골절’이나 ‘뇌손상’ 입을 수 있어 주의 필요 -

-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가이드 제작·배포 -

생활수준 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전되면서 고령자에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는 일상생활 중 겪는 가벼운 사고에도 심각한 부상이 발생하거나, 치료 후에도 장기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위해정보제출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고령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가이드를 마련했다.

*「소비자기본법」제52조 및 동법 시행령 제39조에 따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에 위해정보 제출이 의무화된 기관으로 현재 전국의 병원 62개 및 소방서 18개 지정·운영 중

‘주택’에서 미끄러지거나 추락하는 ‘낙상’ 사고가 가장 많아

2016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 건수는 5,79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건수(증감률): ’14년 4,453건(16.2%), ’15년 5,111건(14.8%), ’16년 5,795건(13.4%)

사고 발생장소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주거공간인 ‘주택’이 60.5%(3,506건)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사고 유형은 침실·화장실 등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지거나 침대·계단에서 추락하는 등의 ‘낙상’ 사고가 절반 가까운 47.4%(2,746건)로 가장 많았다.

낙상 사고로 발생한 손상은 ‘골절’이 44.2%(1,214건)로 가장 많았는데, 고령자는 골밀도 저하 및 근육량 감소 등의 요인으로 젊은층에 비해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낙상에 따른 손상부위는 ‘둔부·다리 및 발’ 34.7%(952건), ‘머리 및 얼굴’ 33.2%(91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머리나 얼굴을 다치는 경우에는 뇌기능 감소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뇌출혈 등 ‘외상성 뇌손상’에도 유의해야 한다. 실제 2016년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안전사고로 내원한 고령환자 중 ‘외상성 뇌손상’ 진단을 받은 82명의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낙상’이 76.8%(63명)로 대다수였다.

고령자 가정·시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 친화적 환경 조성 필요

고령자는 한번 다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해 무엇보다도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은 고령자에게 다발하는 낙상 등의 안전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예방법과 사고 시 대처방안 등의 안전가이드를 리플릿 형태로 제작했다. 동 자료는 고령 소비자 대상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지방자체단체 및 온라인 등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고령자가 있는 가정이나 시설에서는 ▲ 침실이나 욕실, 화장실, 계단 등 주요 공간에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 등을 설치하고 ▲ 충분한 조명을 설치해 실내를 밝게 하며 ▲ 발에 걸릴 수 있는 문턱이나 낮은 가구 등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고령 친화적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행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 거동이 불편한 경우 고령자용 보행차 등 보행보조기구를 사용하고 ▲ 겨울철 빙판길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갈 것을 강조했다.

향후에도 한국소비자원은 위해정보제출기관과 함께 고령자나 어린이 등 주요 취약계층에게 다발하는 안전사고 유형과 원인 등을 심층분석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17-12-21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619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제도 본격 시행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89 2017.05.29
2618 어르신이 주의해야 하는 약에는 어떤게 있나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0 2021.07.19
2617 어르신에게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등 71개 추가 지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9 2020.09.24
2616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제품 안전 사용 정보 제공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6 2018.04.30
2615 어르신들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노리는불법 유사수신 업체를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45 2023.10.11
2614 어르신들, 무더위 때는 논밭일 자제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8 2018.06.14
2613 어르신들, 겨울철에 넘어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01 2019.01.31
2612 어르신들, 겨울철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8 2020.02.04
2611 어그(UGG) 부츠 판매하는 사기의심 해외쇼핑몰 주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 2024.01.22
2610 약효 성분이 읽기 힘든 방식으로 표기된 커큐민 식품보조제 판매차단 안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 2023.12.19
2609 야외활동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 철저 당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0 2018.04.24
2608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3 2020.08.21
2607 야외활동 많은 나들이 철...식중독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0 2023.10.13
2606 야외활동 많은 가을철, 자전거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0 2021.10.14
2605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계절, 자전거 사고 예방에 헬멧 착용은 필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3 2019.05.08
2604 야생버섯 채취가 많은 9월, 독버섯 중독사고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2 2017.09.07
2603 야생 버섯 절대 먹지 마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96 2020.10.22
2602 앤카몰 / LED&CAR 주의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90 2023.03.22
2601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강력 권고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0 2019.10.23
2600 액상형 디퓨저,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4 2023.02.22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213 Next
/ 21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