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유행성이하선염 증가, 함께 대비해요!

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Oct 17,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우리 아이, 표준 예방접종일정 준수 및 빠뜨린 접종 완료로 사전 대비
   - 만12세 이하 어린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
◇ 의료기관, 의심환자 진단 시 전파 예방교육 실시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
◇ 보육시설‧학교, 단체 예방수칙 실천 및 감염 환자 등원‧등교 중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수두‧유행성이하선염 환자 및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10월 유행시기에 접어들어 아래와 같이 국민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 보호자는 아이가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 접종, 12~15개월과 만 4~6세에 MMR* 접종을 하고,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줄 것을 권고하였다.

   * MMR(measles, mumps and rubella):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

  ** 접종기록과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명칭: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확인 가능
  
구 분
예방접종 실시기준
수두
총 1회 접종
 ‧생후 12∼15개월
MMR
총 2회 접종
 ‧ (1차) 생후 12~15개월
 ‧ (2차) 만 4~6세
 
 ○의료기관은 내원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접종시기가 되었거나 빠뜨린 접종이 있다면 접종*을 권고하고,

  - 의심환자 진료 시 등원‧등교 중지 등 전파 예방교육을 실시한 후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 국가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

 ○ 특히,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시설 내 수두 또는 유행성이하선염 집단 환자 발생* 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상황을 관할 보건소에 알려줄 것을 권고하였다.

   * 3주 이내 1개 학급에서 수두 또는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또는 의심)가 해당 학급의 5% 이상 발생한 경우(단, 1개 학급이 20명 미만인 경우 최소 2명 이상 발생 시)

□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비말) 같은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다.

 ○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봄철 4월∼6월까지와 가을철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

 

[수두 증상]


[유행성이하선염 증상]

 

   * 수두: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1주일가량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

  ** 유행성이하선염: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침샘)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며 기침 시 분비되는 비말(침방울)로 전파
 


< 수두 연도별, 월별 신고 현황>
< 유행성이하선염 연도별, 월별 신고 현황>
 

 □ 질병관리본부는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실천과 단체생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첫째,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 주십시오.

○둘째,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셋째,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등 사람이 많은 장소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등원‧등교 중지기간: (수두) 모든 피부병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격리
                       (유행성이하선염) 이하선염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격리



[ 보건복지부 2017-10-17 ]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