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중 이행우려 유해물질 안전한 수준

by 강원도소비생활센터 posted Mar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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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병 포장 식품 이렇게 보관하세요! -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료수 병으로 많이 사용되는 페트병에서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는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 등이 용출되는 수준을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조사는 생수, 음료수, 주류, 유지 제품 등을 저장·보관하는데 사용하는 페트병으로부터 식품으로 이행우려가 있는 안티몬, 게르마늄,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비스페놀 A, 프탈레이트류 가소제 등의 용출량을 파악하여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실시하였다.
※ 프탈레이트류 가소제: 디부틸프탈레이트, 디벤질프탈레이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 디-n-옥틸프탈레이트, 디이소노닐프탈레이트,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 디에틸헥실아디페이트

□ 조사결과, 게르마늄, 비스페놀 A, 프탈레이트류 가소제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안티몬,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는 저장기간, 온도, 햇빛 노출이 증가할수록 용출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다.
○ 안티몬은 페트병 제조 시 사용되는 첨가제로 현행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공전의 용출 조건에서는 평균 0.0006 ppm, 실온(25℃)에서 120일간 보관했을 때에도 평균 0.001 ppm으로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고, 가혹 조건인 60℃에서 120일간 보관했을 때에도 평균 0.02 ppm 검출되었으나 용출규격 이하였다.
※ 안티몬 용출규격(mg/L, ppm) : 0.04 이하
○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는 페트병 제조과정 중 열분해에 의해 생성 가능한 물질로 현행 공전의 용출 조건에서는 불검출로문제 없었으며, 실온(25℃)에서 120일간 보관했을 때에도 아세트알데히드는 불검출이었고, 포름알데히드는 평균 0.05 ppm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 포름알데히드 용출규격(mg/L, ppm): 4 이하(’16.1.1. 시행)
※ 아세트알데히드 용출규격(mg/L, ppm): 6 이하(’16.1.1. 시행)
○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는 가혹한 조건인 60℃의 햇빛 노출 환경에서 60일간 보관했을 때에도 평균 0.8 ppm과 1.4 ppm으로 용출규격 이하였다.
○ 참고로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는 페트병에 저장‧보관된 식품에서 냄새와 같은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관리가 필요하여 지난 3월 12일 용출규격이 신설되었으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식약처는 페트병에서 식품으로 이행되는 물질들의 용출 수준이 안전성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나 온도, 햇빛 등 보관 조건과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용출 수준을 최소화 하기위해 페트병에 포장된 식품을 유통하거나 보관할 때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또한, 페트병은 일회 사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입구가 좁아 깨끗이 세척‧건조하기가 어렵고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사용 하지 않아야 한다.

□ 식약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용 기구나 용기‧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방용 조리기구 등에서 식품으로 이행 우려가 있는 물질들의 용출 수준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올바른 사용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 페트병의 종류와 특성 등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분야별정보 → 식품안전 → 관련사이트 → 기구 및 용기‧포장 정보방)에서 확인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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