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중국 첫 수출로 대륙입맛 공략에 나서다!

by 강원도소비생활센터 posted Jun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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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농식품부, 육계협회 및 수출 5개社 공동 첫 수출 기념 행사 개최 -

◇ 對중국 삼계탕 첫 수출 기념행사 개최(농식품부-식약처-육계협회 공동)
◦ 일시 및 장소 : 2016.6.29.(수) 14:00~14:55,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
◦ 수출참여 및 물량 : 對중국 삼계탕 수출작업장 등록 업체 5개社 20톤*
* 하림(5톤), 참프레(10톤), 목우촌(2톤), 사조화인코리아(1.5톤), 교동식품(1.5톤)
◦ 중국내 시판은 수입 검사, 표시심의 등 통관 절차를 거쳐 7월말~8월초 이후 예상
◦ 수출업체별 현지 바이어를 통해 상해, 청도, 광저우, 위해 지역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온라인 등과 동시 유통 예정
◇ 정부는 민·관 협업(정부3.0)을 통해 다각적인 검역․위생지원 및 추가 협의, 공격적인 홍보․판촉 지원 등을 계획
◦ 수출작업장에 대한 검역․위생 관리 지도․감독 등 안정적 수출을 위한 지원 계속
◦ 삼계탕 수출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대형유통매장 집중 판촉 등 공동 및 개별 홍보․판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
* 삼계탕 중국 수출 전망(업계) : 1년차(’16) 3백만불 → 3년차(’18) 15백만불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이하 “육계협회”), 중국 삼계탕 수출작업장 등록 수출업체 5개社*(이하 “수출업체”)는 6월 29일(수),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우리 삼계탕의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하림, 참프레, 농협목우촌, 사조화인코리아, 교동식품
○ 이번 삼계탕 중국 첫 수출은 중국 정부로부터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 받은 국내 삼계탕 수출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초도 물량 20톤이 군산항 등을 통해서 중국 상해, 청도, 광저우, 위해항 등으로 수출된다.
○ 정부는 우리의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본격적인 중국 수출을 앞두고 검역․위생 및 통관 등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 절차를 최종적으로 확인․점검과 시판‧판촉 등 현지 시장 파악을 위해 초도 물량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첫 수출은 ‘06년 중국 정부에 수입허용 요청 이후 10년 만에 우리 삼계탕에 대한 중국의 검역‧위생 비관세 장벽 해소에 따른 것이다.
○ 특히, 그간 더딘 검역‧위생 협상 절차는 ‘15년 9월 한‧중 정상 회담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게 되어 ’15.10.31일에 양국 장관* 간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조건’에 전격 합의하였다.
* (한국) 농식품부 장관-식약처 처장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총국장
○ 이후, 실질적인 수출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16년 5월에 한‧중 정부 간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었으며, 수출업체 별로 삼계탕 제품에 대한 포장 표시(라벨), 제품 생산 등 준비를 거쳐 6월 29일부터 중국으로 삼계탕을 수출하게 되었다.
* 국내 삼계탕 수출작업장 중국 정부 등록(‘16.5.9), 수출 검역·위생증명서 서식 합의(’16.5.17), 삼계탕의 중국 식품규격(GB, GuoBiao, 国标) 확인(‘16.5.26)

□ 중국으로 첫 수출되는 삼계탕 20톤은 중국 당국의 포장 표시(라벨) 심의와 통관절차가 완료되는 7월말에서 8월초 이후 중국내 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내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
○ 현재 진행 중인 포장 표시 심의가 완료되는 대로 현지 통관항에서 라벨링 작업 후 유통되며, 중국 현지 바이어를 통해 상해, 청도, 광저우, 위해 지역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식자재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 또한 앞으로 중국으로 수출되는 삼계탕에는 한국산임을 알릴 수 있도록 “공동 CI(K-samgyetang)”를 부착하여 수출한다.
○공동CI는 삼계탕의 뚝배기 이미지와 태극무늬를 활용하여 한국산 삼계탕 이미지를 강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산 삼계탕의 고급 이미지 구축과 중국산 삼계탕의 둔갑 판매 및 위조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 이와 더불어, 자율적 민․관 협의체인 ‘삼계탕 중국 수출협의회’를 구성하여, 수출업체간 과당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품질 및 가격 기준을 마련하고, 현지 공동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하여 중국 시장 진입 및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삼계탕 중국 첫 수출은 우리 축산물의 첫 중국 수출 시장 개척을 의미할 뿐 만 아니라, 한·중 정상 외교와 한·중 FTA 성과를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사례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 또한 초도 물량 수출 이후 본격적인 중국 수출로 확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역․위생 지원은 물론,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한 추가 협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홍보․판촉 등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중국내 첫 시판되는 시기에 맞춰 스포츠 마케팅(중국 프로축구 리그 연계 대규모 시식 등), 권역별 대형유통매장 집중 판촉(200개소), 온라인관․홈쇼핑 입점 및 연계 판촉(T-mall, 동방CJ 등), K-FOOD Fair ‘삼계탕’ 특별 홍보․판촉(청뚜, 우한) 등 공동홍보 및 판촉을 지원하며, 현지 바이어 연계한 개별 판촉을 수출업체별로 지원하여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 중국내 삼계탕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는 중국 CCTV연계 삼계탕 다큐 제작․방영(11월), 중국 CGV(영화관)와 연계한 광고 송출(8월~), 한류 드라마 및 중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 등에 PPL추진 등 현지 주요 방송 매체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아울러 정부는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수출 작업장에 대한 검역·위생 관리 지도·감독 등 안정적 수출 지원을 위한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 정부는 중국내 삼계탕에 대한 수요 및 선호 증가와 더불어 한류를 이끄는 대표 한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삼계탕이 이번 중국 수출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해 일본, 미국, 대만 등으로 2,196톤 9,849천불(한화 약 116억원)(통관기준)의 삼계탕을 수출한 바 있다.
○ 관련 업계는 삼계탕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첫 해 우선 3백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년차에는 15백만불(한화 약 177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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