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관심계층의 생활특성 분석으로 촘촘한 사회복지 정책을 지원한다

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Dec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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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의 생활 특성을 분석하고 결과를 공표하였다.

이번 분석은 국정과제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강화59번”, “인구·가족 구조변화 대응 및 은퇴세대 맞춤형 지원91번” 등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국가데이터처의 인구·가구·취업 정보와 4개 민간회사(SKT, 신한카드, KCB, SK브로드밴드)의 이동·카드사용·TV시청 정보 등을 가명결합하여 근로·카드소비 등의 경제활동과 모바일 교류·여가 등의 사회활동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고령층(65세이상)은 통상적인 은퇴 연령대임에도 43.2%가 근로자자영업자 포함로서 여전히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이 중 상시근로자도 42.8%에 달했다. ‘25.1/4분기 기준으로 한 달 평균 85.2만원의 카드사용 실적이 있었으며, 주로 소매업종에서 사용(42% 비중)하였다. 
  
고령층의 한달간 모바일 교류통화+문자 대상자는 38.8명으로 하루에 6.4회 발신통화를 하였으며, 출퇴근·나들이를 포함하여 하루 16km를 이동하였고 집·직장이 아닌 곳으로 2.1시간 외출하였다.

청년층(19~34세)은 85.5%가 근로자로서 이 중 상시근로자는 74%였다. 한 달 평균 181.9만원의 카드사용 실적이 있었으며, 이들 또한 주로 소매업종에서 사용(55% 비중)하였다.

청년층의 한달간 모바일 교류통화+문자 대상자는 43.6명으로 하루에 10.3회 발신통화를 하였으며, 출퇴근·나들이를 포함하여 하루 26.1km를 이동하였고 집·직장이 아닌 곳으로 3.3시간 외출하였다.

금융소외층*은 18세 이상 인구의 12.9%로서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은 41.8% 수준이었으며, 이 중 상시근로자는 42.3%에 머물렀다. 한 달 평균 36.3만원의 카드사용 실적체크카드이 있었으며, 이들 역시 소매업종에서 주로 사용(56% 비중)하였다.
   * 금융소외층(thin filer): 18세 이상이면서 최근 3년간 대출 및 신용카드 보유 이력이 없는 사람
  
이들 금융소외층의 한달간 모바일 교류통화+문자 대상자는 27.4명으로 하루에 7.1회 발신통화를 하였으며, 출퇴근·나들이를 포함하여 하루 17.5km를 이동하였고 집·직장이 아닌 곳으로 2.5시간 외출하였다.

끝으로 교류저조층*은 전체 인구의 4.9%로서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은 26.2%에 불과했으며, 이 중 상시근로자는 52.8%에 머물렀다. 한 달 평균 64.6만원의 카드사용 실적이 있으며, 이들 역시 소매업종에서 주로 사용(55% 비중)하였다.
   * 교류저조층: 핸드폰 보유자 중 모바일 교류 대상자 수 20명 미만 및 교류 건수 500회 미만인 사람
  
이들 교류저조층의 한달간 모바일 교류통화+문자 대상자는 11.3명으로 발신통화는 하루 1.2회에 불과하였으며, 출퇴근·나들이를 포함하여 하루 10.3km를 이동하였고 집·직장이 아닌 곳으로 1.3시간 외출하여 이번 분석 대상 중 가장 사회활동이 저조하였다.

이번 분석은 각종 사회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가데이터처의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정책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가데이터처는 데이터 활성화를 통한 정책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


[ 국가데이터처 2025-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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