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와 하이트진로는 7월 14일(월) 15시 30분,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모바일 신분증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참석했다.
□ 이번 협약은 모바일 신분증이 위·변조 걱정 없이 간편하게 성인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신원인증 수단임을 알려,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소상공인 민생경제 회복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렸다.
○ 최근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는 청년층이 늘면서, 술이나 담배 등 연령 제한 품목을 구매할 때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해 구매가 거부되는 일이 많아졌다.
○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으로 지갑 없이도 성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 모바일 신분증은 위·변조 방지를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소상공인 입장에서도 성인 여부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신분증 배경 중 일부 요소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하고, 스마트폰을 움직이면 신분증 외곽의 불빛 형상이 스마트폰의 기울기에 따라 반응해 움직이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한 위·변조를 방지한다.
○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검증 앱을 이용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다 확실하게 상대방의 나이를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신분증 확인이 자주 요구되는 청년층도 실물 신분증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성인임을 증명할 수 있어 편리하다.
○ 오는 7월 말 예정된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서비스가 시작되면,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1차참여기업앱)삼성월렛(’24.3월부터서비스중),(2차참여기업앱)KB스타뱅킹, 네이버, NH올원뱅크, 토스, 카카오뱅크
(’25.7월말부터서비스예정)
□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중 하나인 ‘백씨네백년삼겹살’을 방문해, ‘이제 모바일 신분증으로 당신을 인증해 주세요’라는 슬로건이 담긴 홍보 포스터를 직접 부착했다.
○ 이어, 정부가 공인한 모바일 신분증임을 점주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진위 판별법이 담긴 설명서를 전달해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 하이트진로는 자사의 주류 유통망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에게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매장 내 포스터 부착을 유도하는 등 모바일 신분증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또한, 모바일 신분증 홍보라벨이 부착된 참이슬 150만 병을 오는 7월 말부터 전국에 순차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이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디지털 신원인증 수단으로서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모바일 신분증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신원인증 수단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앞으로도 민간과의 동행을 통해 정부의 디지털 전환 노력이 민생경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 2025-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