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OTT 계정공유 서비스 중단·연락두절로 인한 소비자상담 급증

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Jul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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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 ‘25년 6월 소비자상담에서는 OTT 계정공유 서비스 중단·연락두절로 인해 ’OTT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이 전년 동월 대비 7.4배 증가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고객센터 연결 지연 등으로 인한 ’선풍기‘ 관련 소비자상담이 3배로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하여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 상담 통합 콜센터
    (발신자부담)

☐ 소비자상담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
  
2025년 6월 소비자상담은 51,908건으로 전월(50,913건) 대비 2.0%(995건), 전년 동월(41,983건) 대비 23.6%(9,925건) 증가했다. 

☐ ’OTT서비스‘ 계정공유 서비스 중단·연락두절로 소비자상담 전년 동월 대비 640.6% 증가

전년 동월(’24년 6월)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은 ‘OTT서비스’ 640.6%(205건), ‘신용카드’ 143.6%(415건),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 122.8%(285건)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OTT서비스’는 사업자가 계정공유 관리 안정성을 이유로 1년 이용권 연장과 현금결제를 유도한 뒤 서비스 중단·연락두절로 인한 소비자상담이 많았고, ‘신용카드’는 발급 요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 중이라는 스미싱 피해 관련 소비자상담이 대부분이었다.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는 특정 SNS의 계정이 일방적으로 정지·차단되어 발생한 소비자상담이 많았다.

☐ ‘선풍기’ ‘에어컨’ 등 여름철 무더위 관련 소비자상담 급증
  
전월(’25년 5월)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은 ‘선풍기’ 204.5%(270건), ‘에어컨‘ 143.4%(542건)로 여름철 무더위 관련 품목이 상위를 차지했다. ‘선풍기’는 제품 고장으로 고객센터에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아 발생한 소비자상담이 많았고, ‘에어컨‘은 냉방 기능이 불량이거나 설치 하자에 대하여 과도한 수리비를 요구한다는 소비자상담이 대부분이었다.

☐ 6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헬스장‘, ’이동전화서비스‘ 순으로 많아
  
6월 소비자상담 다발 품목은 ‘항공여객운송서비스’(1,124건), ‘헬스장’(1,077건), ‘이동전화서비스’(970건) 등의 순이었다. 여름 휴가철 항공권 취소 관련 상담과 대형 헬스장의 폐업 그리고 SKT 유심(USIM) 해킹 사고에 따른 소비자상담이 많았다.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발신자부담)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소비자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 사업자가 연락 두절 또는 폐업일 경우 합의권고를 통한 해결이 어려울 수 있음.




[ 한국소비자원 2025-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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