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강원의 어제와 오늘

by 소비생활센터운영자 posted Jul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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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사회·경제 현황과 그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각종 통계 지표를 활용하게 되는데,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각종 지표들을 일일이 찾아 보는 데에는 적지 않은 불편이 따르게 된다.

이에 강원지방통계지청(지청장 정남수)에서는 지역과 관련된 각종 통계지표들을 한 곳에 모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통계로 보는 강원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본 보고서는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산업·경제, 소득·소비·자산, 고용·노동, 주거·교통, 안전·환경, 보건·복지, 교육, 가족·공동체·주관적웰빙, 건강·여가 등 10개 부문, 총 59개 지표를 수록하였다.

2024년 강원지역의 인구는 1,518천 명으로 2000년 대비 2.4% 감소하였으며, 고령화 추세에 따라 같은 기간 유소년 인구는 51.3% 감소하고, 고령인구가 167.4% 증가하였다. 2024년 출생아 수 또한 6,600명으로 2000년 대비 66.1% 감소하였으며 합계출산율도 2000년 1.60명에서 2024년 0.89명으로 줄어들었다.

2023년 강원지역의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은 56.5조 원으로 2000년 대비 97.6% 증가하였고, 가구 경상소득은 6,077만 원, 가구 순자산은 3억 4,302만 원으로 2012년 대비 각각 55.0%, 87.6% 증가하였으나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가구 경상소득이 1,108만 원, 가구 순자산이 1억 592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강원지역의 고용률은 63.5%로 2000년 대비 6.2%p 증가하였으나, 비정규직 비율 또한 47.5%로 2005년 대비 7.1%p 증가하였고, 강원지역의 비정규직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9.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사회조사를 통해 각종 주관적 지표들의 개선 현상을 볼 수 있는데, 강원지역 주민들의 2024년 삶의 만족도는 42.2%로 2010년 대비 12.3%p 증가, 2023년 소득만족도는 31.9%로 2009년 대비 17.7%p 증가, 2023년 근로여건 만족도는 43.9%로 2009년 대비 11.4%p 증가하였으며,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삶의 만족도가 2.1%p, 소득만족도가 3.8%p, 근로여건 만족도가 8.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보고서를 통해 강원지역의 현황과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정책·연구 등에 많이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동북지방통계청 2025-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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