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콘택트렌즈’안전하게 사용하여 눈 건강 지키세요!

by 강원도소비생활센터 posted Jun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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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철 대비하여 선제적인 안전관리 실시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콘택트렌즈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콘택트렌즈 안전 사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콘택트렌즈 올바른 사용방법〉
○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먼저 손을 깨끗이 닦고 사용하고, 다른 사람이 착용했던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세균 감염 등으로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려쓰지 말아야 한다.
○ 또한 콘택트렌즈는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이 부족하여 각막이 붓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고, 세균 등에 감염될 수도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 내로 착용해야 한다.
○ 물 등에 접촉할 경우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의 감염 확률이 높아지므로, 수영을 할 때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는 경우 눈이 불편하거나 과도한 눈물 분비,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콘택트렌즈는 올바른 처방을 위하여 시력 검사, 눈의 질환 여부 등에 대해 안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안과, 안경원 등 판매처에서 구매하여야 한다.

〈콘택트렌즈 관리방법〉
○ 콘택트렌즈 세척 및 보관 시 사용하는 렌즈 세척액이나 관리용액은 해당 사용 목적으로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고, 한 번 사용했던 관리용액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 세척 시 먼지 등 이물을 제거하고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대한 살균‧세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용 세척액을 2~3방울 떨어뜨린 후 렌즈의 앞뒤 면을 부드럽게 문질러 세척해야 한다.
○ 렌즈케이스는 흐르는 물로 매일 깨끗이 세척하고, 뚜껑을 열어둔 상태에서 완전히 자연 건조시켜 사용하며, 최소 3개월에 한번 교체해 주는 것이 적절하다.

〈부작용 및 신고방법〉
○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눈이 불편하거나 충혈, 따가움, 이물감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통증, 충혈, 이물감,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인터넷이나 전화, 서면으로 식약처에 신고할 수 있다.

□ 식약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콘택트렌즈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중에 유통 중인 콘택트렌즈를 제조‧수입하는 업체 51개소를 실태 점검하여 2곳을 품질관리 등의 미흡으로 적발하였다.
○ 위반된 업체는 해성메디칼(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과 현주산업(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소재)으로, 해성메디칼은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를 멸균공정 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제조하였으며 현주산업은 제조 허가받은 소재지에 시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행정처분 조치를 하였다.
○ 또한 시중에 유통 중인 제조‧수입량이 많은 컬러콘택트렌즈 12개 제품을 수거하여 색소 용출 여부와 굴절력 등 품질검사를 진행 중이며,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명령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 아울러 콘택트렌즈 불법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인터넷 포털‧오픈마켓, 제조·수입·판매업체 홈페이지 등 국내 인터넷 사이트를 대상으로 광고 272건을 점검한 결과, 2건을 적발하여 시정하였다.
- 광고 적발 내용은 ▲콘택트렌즈 착용감을 강조한 표현(1건) ▲콘택트렌즈 착용 전‧후를 비교하여 안구의 착색효과 광고(1건)이며, 해당 광고 내용은 삭제하였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적‧시기적 특성을 고려하여 다소비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선제적인 집중관리로 소비자들이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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