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주변 횟집 비브리오균 특별검사 실시

by 강원도소비생활센터 posted Jun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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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항․포구․해수욕장 현장신속검사 등 사전예방 감시체계 가동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국민이 많이 찾는 주요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의 횟집(센터) 등을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과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비브리오패혈증 :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바닷물에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치명율이 약 50∼60%로 매우 높음
※ 장염비브리오 : 장염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조리한 사람의 손과 기구로부터 2차적으로 다른 식품에 오염되어서도 감염
○ 이번 조치는 여름철 전국적인 식중독 예방 상시 감시체계의 일환으로 식약처가 보유하고 있는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4대를 활용하여 전국 주요 항·포구와 해수욕장 주변 약 400여개 횟집(센터)의 수족관물과 생식용 어패류에 대하여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 현장에서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검사하여 오염이 확인된 경우 수족관물은 교체하고, 어패류는 폐기하거나 가열하여 섭취할 것을 지도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또한 횟집, 수산시장 등 어패류 유통판매 업소의 어패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에 대해서는 안전 구매·섭취요령 등에 대한 교육·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어패류의 위생적인 취급과 안전한 구매·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식품 구입 시 어패류는 신선한 것으로 맨 마지막에 구입하여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날 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하여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열탕 처리하여 비브리오균의 2차 오염을 방지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 감시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국내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비브리오패혈증균 등 특별검사 결과와 어패류 안전 구매·섭취 관련정보는 식품안전정보포털(www.foodsafetykorea.go.kr) 또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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