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하여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한 집중 캠페인에 나선다.
ㅇ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경찰청(청장 윤희근)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
* 합동 캠페인 시행기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 한국교통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인명사고 및 차량 대기시간 감소 등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으나 통행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약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회전교차로 설치 후: 교차로 내 사망사고 75.1% 감소, 교차로 통행시간 18.1% 단축
* 전국 회전교차로 수: ‘10년 108개소→’23년 2,525개소
ㅇ 또한,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는 매년 약 1천여 건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진입 시 양보’, ‘주행 시 서행’ 등 회전교차로 통행 시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충돌 사고가 많아 통행 방법에 대한 다양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건수: ‘18년 1,051건, ‘20년 1,456건, ‘22년 1,402건
* 회전교차로 이용 실태 설문조사 시행 (한국교통연구원, ‘23.6)
□ 국토교통부는 대국민 설문 등을 통해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선별하여 회전교차로 캠페인 홍보물을 제작(포스터 14만부, X배너 900부, 카드뉴스․홍보영상)하였다.
ㅇ 홍보물은 다양한 맞춤형 매체를 활용하여 송출 및 배포할 계획이다.
* 캠페인 수단 및 장소: TV, 라디오, 도로전광표지, SNS, 유튜브, 운전면허 시험장, 자동차검사소, 철도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운송회사 등
□ 운전자들이 숙지하여야 하는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방법은 다음과 같다.
ㅇ 회전교차로 주행 단계별로 교차로에 접근 시에는 “서행”과 “차로 사전 선택”(좌회전→안쪽차로, 우회전→바깥쪽차로), 교차로 진입 시에는 항상 “회전 차량 우선”이므로 “회전 차량은 멈추지 말고 서행”하여야 한다.
* 주행 단계별 주요 준수사항
< 접근 단계 > | ’접근 시 서행‘ |
<차로 선택단계 > | ’좌회전 안쪽차로, 우회전 바깥쪽차로‘ |
<진입 단계 > | ’회전 차량 우선‘ |
< 교차로 단계 > | ’회전 차량 멈추지 말고 서행‘ |
ㅇ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자동차는 회전교차로 내 화물차 턱 구간을 이용하여 인근 차선을 침범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ㅇ 회전교차로 내 사고 발생 시 통행방법 준수 여부에 따라 과실 비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예시: 20~80% 등)
[ 국토교통부 202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