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상승세 지속

by 강원도소비생활센터 posted Jun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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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6년 5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2.1% 상승한 155.8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설탕 가격은 급등, 육류곡물유제품 가격은 소폭 상승하였으며, 식물성 유지류 가격은 하락세를 보여 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3.2포인트 상승하였다.
식량가격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약 6.8% 하락하였다.
* 식량가격지수: (’15.8월)155.0→(12월)153.4→(’16.1월)149.3→(4월)152.5→(5월)155.8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
(곡물) ’16년 4월(149.8포인트)보다 1.6% 상승한 152.3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옥수수 가격이 두달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북반구 지역 옥수수 수확 전까지 수출 수급 불균형 전망에 기인한다.
쌀 가격은 주요 수출국의 수출 가용량에 대한 우려 확대와 수입 수요 증가로 상승하였으며, 밀 가격은 충분한 공급량과 양호한 생산 전망에 따라 소폭 상승하였다.
(유지류) ’16년 4월(166.4포인트)보다 1.8% 하락한 163.3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팜유 가격하락에 따라 식물성 유지류 가격은 하락하였다. 중국, 인도, EU의 예상보다 낮은 수입 수요와 말레이시아 수출 가용량 증가에 따라 팜유 가격은 하락하였다.
(설탕) ’16년 4월(215.3포인트)보다 11.7% 상승한 240.4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설탕가격 상승은 두 번째 최대 생산국인 인도의 생산 전망 악화와 중국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입 증가 전망에 기인한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의 높은 수출 가용량과 풍작에 따른 수확량 전망이 가격 상승을 제한하였다.
(육류) ’16년 4월(148.8포인트)보다 2.0% 상승한 151.8포인트를 기록하였다.
모든 육류 가격이 상승했으며, 특히 돼지고기와 양고기는 큰 폭 으로 소고기와 가금류 가격은 소폭 상승하였다.
EU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오세아니아에서는 소고기와 양고기 공급량 제한이 수출 가격을 상승시켰다.

(유제품) ’16년 4월(127.4포인트)보다 0.4% 상승한 128.0포인트를 기록하였다.
EU내 유제품 가격 상승과 유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입 수요에 따라 전지분유 및 버터 가격이 상승하였다.

2016/17년도 세계 곡물 수급 전망
2016/17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015/16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2,542.9백만톤으로 전망하였다.
*생산량 전망치(전년대비): 쌀0.9%(4.3백만톤), 잡곡1.6%(21.0백만톤) 증가 / 밀1.4%(10.1백만톤) 감소
2016/17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015/16년도 대비 0.9%(22.8백만톤) 증가한 2,545.7백만톤으로 전망하였다.
*소비량 전망치(전년대비): 쌀1.3%(6.2백만톤), 잡곡1.3%(17.5백만톤)증가 / 밀0.1%(0.9백만톤) 감소
2016/17년도 세계 곡물 기말재고량은 2015/16년도에서 0.3%(1.8백만톤) 감소한 642.2백만톤으로 전망하였다.
*기말재고량 전망치(전년대비): 밀2.4%(5.0백만톤) 증가 / 쌀3.0%(5.1백만톤), 잡곡0.6%(1.7백만톤) 감소

[농림축산식품부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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