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LG휘센 제습기의 물통이 물리적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제조사인 LG전자㈜(이하 ‘LG전자’)와 균열이 발생한 물통 교체를 우선적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동일 사례가 재발할 우려가 있어 해당 제품 물통 전체에 대해 무상 교체 조치를 진행하기로 추가 협의했다고 밝혔다.
* 사업자 자체 분석 결과, 물통 세척 시 일부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 물통 표면의 화학적 반응 등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이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면 균열이 확대되어 깨지는 사실을 확인
LG전자는 지난 7월 20일부터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 중 균열이 발생한 물통을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그러나 잠재적인 균열 및 파손 우려와 소비자 불편 최소화 등을 고려해 외관상 균열이 나타나지 않은 물통에 대해서도 8월 21일(월)부터 품질이 개선된 물통으로 무상 교체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 (조치대상) DQ202PBBC 등 14종(’20.1월~’22.7월 생산·판매된 총 317,258대)
조치대상 제품과 조치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 또는 홈페이지(www.lge.co.kr/support)를 통해 물통 교체를 신청하면 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모니터링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생활을 할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 한국소비자원 2023-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