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전화   (033)249-3034 평일 09시-18시, 12시-13시 점심시간(주말/휴일 휴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최근 해외쇼핑몰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한 에어컨이 상품 설명과 달리 냉방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의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는 이와 유사한 내용의 에어컨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상담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총 17건 접수됐다.

[상담 사례] 소비자 A씨는 2023.5.27. 인터넷 광고를 보고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하여 해외직구로 에어컨을 구매했으나 광고와 달리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아 반품을 요청함. 판매자는 구매대금의 절반을 환불할 테니 해당 제품을 그대로 이용할 것을 권유함. A씨가 이를 거부하며 전액 환불을 요구하자 이후 판매자는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음.

냉기가 전혀 나오지 않고, 반품 요청해도 사업자는 거부

피해가 발생한 쇼핑몰은 독일 미니 벽걸이식 에어컨(냉방&난방)’ 등의 상품명으로 7만 원~11만 원에 제품을 판매하며 독일 공법 및 품질 보증”, “여름철 순간 냉각등의 문구를 사용해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배송된 제품은 상품 설명과 다르게 냉방 기능이 없어 냉기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또한 상품 판매페이지의 상품명과 설명에는 독일이라는 문구와 독일 국기가 있지만, 상품의 정확한 제조사나 원산지는 확인할 수 없다.

이에 소비자가 제품 하자, 상품 설명과 다른 제품 상태 등을 사유로 반품 및 환불을 요구하면 사업자는 일부 금액만 환급할 테니 제품을 그냥 사용하라고 제안하거나 전혀 응답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상품 배송 전에 주문취소를 요청해도, 모두 거부하고 있다.

유튜브 등 광고 주의하고 사업자 정보 불확실하면 구매하지 말아야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웹사이트는 현재까지 12*로 파악된다. 명칭과 인터넷 주소(URL)가 다양한데, 모두 정확한 사업자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 사업자 상호와 소재지(홍콩)가 표시된 일부 쇼핑몰 역시 정식으로 등록된 사업체인지 확실치 않다. 한국소비자원이 피해 해결을 위해 사업자에게 여러 차례 이메일로 해명을 요청해도 응답이 없는 실정이다.

* mocojojo.com, kr.kuyareshop.com, korean.yunkll.com (쇼핑몰 정보는 붙임 참조)

따라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튜브, 포털 배너광고 등 인터넷 광고를 통해 판매되는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은 구매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사업자 정보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거래를 삼가고, 처음 이용하는 해외직구 쇼핑몰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검색 포털에서 피해사례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 결제 후, 피해가 발생했다면 차지백 서비스활용해야

만약 상품 설명과 명백히 다른 제품이 배송되거나 장기간 배송되지 않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면, 계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갖추어 신용(체크)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등을 신청할 수 있다. 해외 송금의 경우에는 사후 구제 수단이 미비하여 사업자가 협조하지 않으면 환급받기 어려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구입일로부터 120(VISA, Master Card, AMEX) 또는 180(Union Pay) 이내에 신용카드사에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신청 기한, 접수 방법 등은 카드사에 문의)

한국소비자원은 홍콩의 국제거래 소비자피해 협력 기관인 홍콩소비자위원회(Hongkong Consumer Council)에 피해 해결 및 사업자 정보 확인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며, 유사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사업자 정보(웹사이트 및 이메일 주소 등), 결제 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여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상담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 한국소비자원 2023-08-18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465 봄의 시작, 3월에는 이런 재난에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1 2019.02.27
3464 해외여행 전에 꼭 확인해요, 국가별 여행경보 소비생활센터운영자 308 2019.02.27
3463 2018년 보이스피싱 피해액, 역대 최고수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19.02.28
3462 잔류농약 기준 초과 수입 마늘쫑 회수 조치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89 2019.02.28
3461 봄철 수산물 패류독소 안전관리 강화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75 2019.03.05
3460 봄철,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주의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40 2019.03.05
3459 안전인증 의무화 등 승강기 안전관리 강화된다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9 2019.03.05
3458 생활 속 미세먼지 대처법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22 2019.03.06
3457 해외용 포켓 와이파이, 통신 장애 시 배상받기 어려워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56 2019.03.06
3456 노인요양시설 내 대형가전 전기화재 위험 상존해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60 2019.03.07
3455 새 학기 초등학생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29 2019.03.07
3454 임신 중 비타민 D 적정 유지가 출생 후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예방에 도움! file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18 2019.03.08
3453 2018년 제 2차 생리대 VOCs 자율모니터링 결과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75 2019.03.11
3452 Green Sprouts 유아용 딸랑이, 삼킴 우려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9 2019.03.12
3451 Aqua Sphere 아쿠아슈즈, 발암물질 포함되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87 2019.03.12
3450 Oil & Carol 목욕완구, 질식 우려로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3 2019.03.12
3449 Husqvarna 잔디깎이,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1 2019.03.12
3448 Ultramaxx 믹서기, 사용 중 감전 위험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154 2019.03.12
3447 Tower 압력솥, 사용 중 화상 위험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14 2019.03.12
3446 Dewalt 전기 드릴, 사용 중 감전 위험 있어 판매 차단 소비생활센터운영자 246 2019.03.12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233 Next
/ 23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