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를 쾌적하고 향기롭게 하기 위해 디퓨저*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영유아가 액상형 제품을 마시는 등의 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 중인 실내용 액상형 디퓨저 20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알레르기 물질 표시 및 필수 표시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다. 또한 제품 대부분이 넘어질 경우, 내용액이 쉽게 쏟아져 용기 구조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향이 나는 베이스에 스틱을 꽂아 그 공간에 향이 퍼지게 하는 방향제의 한 종류
** 최근 4년간(2019∼2022) 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디퓨저 음용 위해 사례는 18건이며 그중 16건이 5세 이하 영유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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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 2023-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