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LGU+에서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자의 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 요금제 활성화를 위한 혜택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용약관을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이통3사는 선택약정 25% 할인을 선반영하고, 온라인 채널 활용에 따른 유통비용 절감분을 반영하여 무약정으로 일반요금제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요금제를 출시(SKT - ’21.1월, KT - ’20.5월, LGU+ - ’20.2월)한바 있다. 그러나 일반요금제 대비 온라인 요금제에 적용되는 혜택이 부족하여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요금제의 가입자 수가 적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SKT는 ’22.12월, 온라인 요금제에도 결합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요금제 구간을 다양화 하는 내용의 이용약관을 신고해온바 있다. SKT에 이어 LGU+에서도 이용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온라인 요금제에 대표 결합상품인 ‘참 쉬운 가족 결합’ 혜택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였다. 이에 따라 온라인 요금제 가입자도 유무선 가족결합 상품인 ‘참 쉬운 가족 결합’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용자가 가입한 요금제의 월정액 수준(3만원대 이상의 온라인 요금제에 적용 가능) 및 결합에 포함된 이동전화 회선 수에 따라 회선 당 2,200~6,600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5G 온라인 요금제 37,500원(12GB+1Mbps) 구간에 가입한 이용자의 경우, 결합할인 적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른 가족 1인과 함께 ‘참 쉬운 가족 결합’에 가입할 경우 2,200원 할인받아 35,300원에 해당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요금제 대비 30% 가량 저렴한 온라인 요금제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타사의 55,000원(선택약정 할인 시 41,250원) 요금제 이용자가 이동하거나 55,000원(선택약정 할인 시 41,250원) 요금제 가입자가 기기변경을 하면서 5G 온라인 요금제 37,500원(12GB+1Mbps) 구간에 가입할 경우 기존과 동일한 수준 이상의 요금제를 3,75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