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캠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로 캠핑용품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구매대행을 통한 캠핑용 가스용품의 유통도 늘고 있다.
※ 국내 캠핑용품 시장 규모 : 2조 6474억(‘18년)→ 3조689억(‘19년)→ 5조8336억(‘20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이하 ’가스안전공사‘)는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해외구매대행 캠핑용 가스용품으로 인한 폭발‧화재 사고 등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외구매대행으로 구입이 가능한 캠핑용 가스용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58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76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
※ 조사대상 : 해외구매대행 캠핑용 가스용품 22개(가스난로 6개, 가스버너 8개, 가스랜턴 8개) 제품에 대해 안전인증 여부, 시험검사, 표시실태 등을 조사
< 위해정보 사례 > |
▮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가스버너를 구입한 소비자가 설명서의 안내에 따라 불을 붙였으나, 화구뿐만 아니라 제품 전체로 불이 번져 폭발이 일어나고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음(‘22.8.). ▮ 캠핑장에서 난로를 사용한 후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음(‘22.4.). |
[ 한국소비자원 2022-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