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저렴한 사과 소비촉진을 위해 생산단체·유통업계 손 맞잡다

by 강원도소비생활센터 posted Mar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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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과 재배농가의 판로 해소를 위해 농협과 대형유통업체 공동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15년산 사과는 생산량이 평년대비 23% 많고,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도 부진하여 가격이 계속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저장 사과의 재고량도 많아 향후 가격회복 전망이 불투명하여 농업인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판로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농협 및 대형유통업체가 협의한 결과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고 보고 생산자단체와 기업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키로 하였다.
이번 판촉행사는 오프라인 판매와 함께 온라인 판촉행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① 오프라인 특판
참여 단체기업은 농협하나로마트 1,300여개 매장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매장이며, 특판물량은 1,500톤으로 전량 농협에서 공급한다.
아울러 이번 특판은 오는 3.31일부터 약 한달간 진행되는데 매장에 따라 운영기간은 다소의 차이가 있으며,
- 농 협 : 3.31∼4.10. 하나로마트 1,300여개 매장
- 이마트 : 3.31∼4.7. 전국 140개 매장
- 롯데마트 : 4.7.∼물량 소진시까지, 전국 95개 매장
- 홈플러스 : 4.13 ∼ 4.27. 전국 107개 매장
특판사과는 시중가격대비 70~80%수준으로 할인하여 판매하되, 농업인에게는 시가를 보장하고 이에 따른 손실액은 농협 과실수급조정자금적립금(10억원)으로 부담한다.
② 온라인 특판
아임쇼핑과 홈엔쇼핑에서 4월중 저장사과 기획 상품전을 편성하여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가격동향 등을 보아 필요한 경우 기획 상품전을 추가로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사과 특판전 추진기간 중 소비지 거래와 산지 저장동향 등 수급상황을 점검하여,
소비부진 등으로 추가대책이 필요한 경우에는 재고량의 일부를 가공처리 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가격하락으로 인한 생산자의 판매 부담이 해소되고, 생산자 단체와 유통업체 모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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