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권역별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인력(의료진, 소방, 심리지원업무, 행정업무 등)을 대상으로 소진관리프로그램 ‘마음쉼표’를 9월 1일(목)부터 11월 30일(수)까지 집중 운영한다.
○ 소진관리 프로그램은 재난 대응인력이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운영해 오고 있으나, 소진관리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하고, 신청 절차도 번거로워 참여자가 많지 않았다.
* 국가트라우마센터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7.1%가 소진관리 프로그램에 대해서 모른다고 답했고, 31.6%가 소진관리 프로그램 참여하지 않는 사유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응답(2021년, 국가트라우마센터)
○ 한편,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의 30%에서 우울과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을 호소*하는 등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관련 업무 종사자의 업무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의 정신건강 및 소진실태조사, 2021년, 국가트라우마센터
○ 이에 따라, 대응인력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개인이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여 추진한다.
* (기존) 국가트라우마센터(서울) 1개소 → (확대)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4개소 추가 운영
□ 소진관리 프로그램 ‘마음쉼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권역별트라우마센터에서 진행되며, 개인 또는 단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 개인이 신청할 경우 기본프로그램(마음건강평가, 소진관리교육, 소진관리집단상담)과, 본인의 희망에 따른 선택프로그램(치유요가, 숲치료, 사이코드라마 등)에 참여할 수 있다.
○ 단체나 기관에서 신청할 경우 찾아가는 소진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때에는 기본프로그램(마음건강평가, 소진관리교육, 소진관리집단상담)을 제공한다.
- 소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기관에서는 기관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수도권(02-2204-1439), 호남권(061-330-7724), 영남권(055-520-2785), 강원권(033-260-3274), 충청권(041-850-5883)
○ 소진관리 프로그램 기본프로그램(마음건강평가, 소진관리교육, 소진관리집단상담)과 선택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마음건강평가는 마음건강과 소진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평가로 검사결과를 개인에게 제공하고, 고위험 대상군이 요청할 경우 트라우마센터에서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 소진관리교육은 소진에 대한 정의 및 평상시 소진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 소진관리집단상담은 스트레스 및 소진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소진을 완화시키는 상담프로그램이다.
- 선택프로그램은 치유요가, 숲체험, 연극치료, 소진캠프 등 소진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였으며, 개인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 소진관리 프로그램 ‘마음쉼표’는 코로나19 대응인력이면 누구나 신청할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www.nct.go.kr)을 통해 8월 22일(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하므로, 미리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일정을 확인하여야 한다.
*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www.nct.go.kr)→코로나19심리방역→소진관리프로그램
□ 보건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와 소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 “2년 넘게 코로나19에 대응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이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응인력의 업무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으로, ‘마음쉼표’참여를 통해 소진을 완화하고, 스스로 예방과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2022-08-16 ]